해외 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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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알 포 신항만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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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주요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인 세인즈버리는 지난 9월 발표한 중간보고서에서 향후 수산물, 육류, 요리 카운터를 영구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는 소비자의 수요 감소에 기반한 것이며 이로 인해 회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임과 동시에 운영비용을 약 6천만 파운드 낮출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세인즈버리는 ‘코로나19는 이 산업 내 변화를 더욱 더 촉진시키고 있다’고 하며, 소비자들의 달라진 쇼핑패턴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디지털과 기술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세인즈버리의 작년 이맘때쯤 매출의 19%가 온라인 기반이었던 만면, 올해는 이 수치가 40%로 증가하였습니다.

KMI 해외시장분석센터

2021년 중국 수산물 생산 6,690만 톤, 수입 180억 달러를 기록

최근 중국에서 ‘2021년 전국 수산업 경제 통계 보고(2021年全国渔业经济统计公报)’를 발표하여 2021년 중국의 수산업 생산, 가공, 교역 등의 통계 수치를 발표하였습니다.

2021년 중국 수산물 생산량은 6,690.29만 톤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2.16%가 증가했습니다. 이 중 양식 생산량은 전년 대비 3.26%가 증가한 5,394.41만 톤을 기록하였으며, 어로어업은 전년 대비 2.20%가 감소한 295.89만 해외 시장 톤을 생산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준 중국의 수산 가공기업은 9,202개가 있으며, 냉동창고 8,454개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산물 교역의 경우 수입은 전년 대비 15.75%가 증가한 180.2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15.13%가 증가한 219.2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KMI 해외시장분석센터

FAO, 향후 양식 수산물 가격 상승 전망

FAO에서 최근 발표한 세계 어업 및 양식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수산 및 양식 산업은 향후 10년간 가격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양식 어류의 경우 가격 상승 폭이 어로 어류에 비하여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인구 증가 및 소득 향상 등의 수요 측면 요인과 양식업 생산의 성장 둔화 및 사료, 어유 등의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공급 측면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또한 주요 수산물 생산 및 소비 시장인 중국에서의 어업 및 양식업 생산 둔화가 세계 수산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FAO는 “사료 등 원부자재의 높은 가격이 양식업 생산 어종의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사료가 적게 소요되거나 전혀 소요되지 않는 어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수산물에 대한 높은 수요와 함께 투입 비용이 상승하면서 2030년까지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수산물 평균 가격은 2020년 대비 약 18% 상승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사료, 어유 등의 양식업 투입재의 공급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향후 수산 부산물 등을 어분 및 어유로 재생산하는 산업 활동의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해외시장 직접판매익 추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강화되면서 온라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0년보다 21% 성장한 19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에 힘쓰는 모습이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 규모의 폭발적인 성장과 맞물려 온라인 해외 직판시장에도 한층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직판시장 개척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해외시장 직접 구매(직구)액은 5조1404억원,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액은 4조341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직접구매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 갔지만 해외 직판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여행객이 감소하고 온라인 면세점을 통한 매출이 크게 줄면서 성장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분명한 점은 국가별 온라인 쇼핑 고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수출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룩한 우리 기업이 해외 직판시장에도 관심과 도전, 지원 등이 뒤따른다면 직판시장도 수출의 첨병 역할을 능히 담당할 수 있다.

[ET시론] 기회의 땅, 해외 직판시장

◇한류,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정부 지원 등에 업고 해외 온라인 시장 개척

지난해 국내 기업과 소상공인은 해외 직판시장에서 패션·의류, 화장품, K-팝 음반·구즈, 가전·전자·통신기기,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이는 한류로 대표되는 K-드라마·K-팝 등 영상 콘텐츠 역할이 한몫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 판매 전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해외 직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해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도 해외 시장 정보 부족, 해외 진출 비용 부담, 인력 부족, 막연한 두려움 등의 이유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경우에 직접 모든 과정을 진행하기보다는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기업과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가는 것도 또 다른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우선 국가별 해외몰 구축, 운영대행, 해외광고, 해외물류, 마켓입점 등을 원스톱으로 도움을 받아 보자.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쇼핑몰을 구축해 주는 기업형 시스템통합(SI)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많은 국가의 여러 쇼핑몰에 접속할 필요 없이 하나의 관리 페이지에서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여러 해외마켓의 상품을 관리할 수 있는 마켓연동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구매 전환율을 높여 만족할 만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 도움도 받아 보자. 정부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부분보다 훨씬 접근성이 우수하고 비용도 저렴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으로 해외 직판시장 개척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해외 자사몰 지원 사업, 수출 기업화 사업, 글로벌 쇼핑몰 입점 판매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 해외직판 시장 혁신 이끌 빅데이터

빅데이터는 자율주행 자동차부터 인공지능(AI) 의사까지도 탄생시킬 정도로 좋든 싫든 이제는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들었다. 국내 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e커머스 업계도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는 이제 e커머스 시장의 생존과 직결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은 고객의 검색기록, 질문, 구매 패턴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고 분석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빅데이터의 활용은 비단 국내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해외 직판시장에서도 누적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면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고 신규 상품, 서비스 출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는 또 해외에 거점을 둔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외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현지 물류센터에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곧바로 고객에게 전달해 배송시간을 줄이고 반품도 효과적으로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지금은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해외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한 국가에만 편중된 판매는 늘 위험이 뒤따른다. 일본 수출 규제로 양국 관계가 어려워지거나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 직판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경쟁력 있는 국가에 우선 집중하는 방법도 좋지만 그 이상을 넘어선 사업 다양화 구상도 필요하다. 마치 주식투자와 같다. 주식투자를 할 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온라인 해외 시장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들도 한 국가, 하나의 시장만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 정책도 중요하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해외 직판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지만 디지털 대전환과 맞물려 과거보다는 한 차원 높은 행보도 필요하다. 해외 직판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도전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2000년 코리아센터를 창업하고 온라인 쇼핑몰 제작 플랫폼 메이크샵 서비스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발전의 토대를 쌓았다. 현재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자상거래 토털플랫폼을 비롯하여 8개국 11곳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풀필먼트 플랫폼, 국내외 쇼핑 빅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e커머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해외 진출의 가교로서 셀러들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해외 클라우드 시장 현황 한눈에 살펴보기!

지난 시간에 살펴본 클라우드 개념 에 이어 오늘은 클라우드 시장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트렌드는 catch up 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Gartner에 따르면 , 클라우드 컴퓨팅은 차세대 기술 선도를 위한 비즈니스와 IT 의 핵심 부분이라고 했으며 , Harvard business review 에 따르면 IT 자원 렌트는 많은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 스스로 공부도 하고, 정리도 할 겸 여기저기서 리서치한 자료를 바탕으로 요약식으로 간단히 작성해봅니다^^

국내 클라우드 상황

2018 년 기준 IDC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서비스 모델별 기업 점유율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순위 IaaS PaaS SaaS
1위 AWS (51%) MS (18%) SAP (9%)
2위 KT (20%) AWS (13%) MS (9%)
3위 LG유플러스 (3%) 오라클 (10%) 더존비즈온 (5%)

조성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해외 시장 주로 SaaS 중심으로 형성돼 미국·서유럽 국가와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국내 성장률은 글로벌 대비 저조하며 주로 IaaS 중심이며, 글로벌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라고 했죠.

국내의 경우, 2019 년부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정부의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정책은 국가 ICT 기술 경쟁력 강화의 중요 축으로 인지되고 있죠 . Gartner 자료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2조 7818억 원에서 2022년 3조 7238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

더구나 코로나 19 의 여파로 원격 근무 , 교육 등이 일상화되며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구글 , MS 등 글로벌 기업이 점점 진입함에 따라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장 확대에 비해 2020년 기준 국내 클라우드 사용률은 12.9% 로 OECD 평균인 30.6% 의 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

그래도 국내 IT 기업들의 행보를 보면 클라우드 사업에 점점 더 욕심을 내고 있는 듯합니다. 국내 클라우드 사용률이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지만, 앞으로 한동안 코로나 19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기에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아래 IDC의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수요 변화 자료를 살펴보면, 설문조사에서 수요가 증가했다고 대답한 비율이 45.3% 였습니다. 반면, 오히려 감소했다고 대답한 비율도 37.7%였는데, 이는 아마도 Un-tact 서비스에 대응할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코로나 19로 클라우드가 필요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할 능력이 없었던 것이죠.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 입장에서 보면 AWS, Azure, 구글 등 외국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이나 현대, SK 같은 대기업은 문제가 없겠지만 수많은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에게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다면 부담도 덜하고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최근 네이버 클라우드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각 도메인 영역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클라우드 기업이 있다면 더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네이버 클라우드는 금융, 교육, 커머스, 게임 등 각 사업에 특화된 솔루션 제공을 다른 클라우드사들과의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선택과 집중

이미 금융 분야에선 한국은행, 삼성카드, 미래에셋대우, 현대페이, 한화생명 등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교육 분야에선 e학습터와 같이 국내 학교 원격 수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했죠. 메디오피아테크와도 협력하여 비대면/대면을 섞은 블렌디드 교육 솔루션을 확대 중이며, 최근 연세대와 산학협력을 맺으며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과정도 준비 중입니다. 게임 분야에선 인디 게임사인 모래노리소프트, 슈퍼나드, 신디즈스튜디오 등이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안정된 게임 환경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 분야 클라우드는 텐센트의 영향력이 비교적 큰데, 넥슨, 넷마블, 그라비티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커머스 분야에선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 회사인 포비즈코리아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메타커머스(META Commerc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네이버 클라우드는 공공기관용 포털 을 별도로 개설하여 브랜딩과 마케팅에도 상당한 노력을 붓고 있네요. 공공기관의 심의 요건을 충족하고, 다수의 보안 인증으로 안정성을 검증했다면서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국내 시장에서 기업들의 니즈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너한 문제로 보일 수 있지만 해외 클라우드 기업의 경우 익숙해야 하는 언어는 영어입니다. 사내에 영어를 잘하는 개발자가 필요한 상황인데, 영어가 쉽지 않다는 건 다들 아시죠? ㅎㅎ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내 시장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 많은 기업들이 더 마음 편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언어도 통하고, 이슈가 생길 경우 소통도 바로 할 수 있으며, 신뢰성도 해외 기업보다 훨씬 강하니까요.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사는 현재 약 2만 여 곳이며, 2020년 3분기 기준 매출은 763억으로 전년 대비 66.2% 성장했다고 합니다.

카카오 클라우드 방향은?

카카오의 클라우드 전략은 네이버나 AWS보다는 구글에 가까워 보입니다. 구글은 구글맵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발자가 구글 클라우드를 찾는 전략을 추구하는데요. 카카오도 카카오맵, 카카오톡, 카카오모빌리티 등 자사 서비스를 활용해 개발자를 불러 모아 플랫폼 확산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네이버는 AWS나 Azure와 해외 시장 같이 IaaS에 주력할 예정이지만, 카카오는 구글과 같이 PaaS와 SaaS에 초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표방하며 다양한 AI 서비스를 PaaS, 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분명한 것은 두 회사 모두 클라우드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확장해나갈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Clova를 주축으로, 카카오는 카카오 i를 주축으로 하여 클라우드 환경 자체를 AI를 통해 효율성 있게 만드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2017년 강원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2022년까지 세종에 제2데이터센터를 세운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경기 안산에 2023년까지 첫 데이터센터를 지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추가) 최근 자료를 보니 정부가 2021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 규모를 발표했네요. 총 8,214억 원을 클라우드 예산에 사용할 계획인데, 그 중에서도 민간 클라우드를 15.4%나 이용하려고 하네요. 이는 전년대비 84.6%나 증가한 규모이며 정부, 지자체 등 민간 클라우드 이용대상도 1960개로 확대되었습니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신규로 250억원을 지원해 제조, 물류, 헬스케어, 비대면 복지, 교육 등 5개 분야에 각 50억원씩 투자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보입니다.

해외 클라우드 상황

2020년 상반기 기준 Synergy Research Group 자료를 살펴보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각각 상위 4위, 7위를 차지했네요.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의 부상으로 MS가 AWS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듯합니다. 참고로 현재 AWS는 24개 리전(Region)에 77개 가용영역(Availability zone)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Flexera 2020 State of the Cloud Report 에 따르면 , 직원 수 1,000 명이 넘는 기업의 93% 가 Multi-Cloud 전략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많은 기업 고객들이 하나의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자(Lock-in) Multi-Cloud 방식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이죠.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기업들을 종속하고자 했던 대표적인 기업이 있죠. 바로 AWS입니다. AWS는 계속해서 Multi-Cloud는 환상이라고 주장하며, 필요한 유지 및 관리 부서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AWS 하나의 클라우드만 사용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따라서 AWS만 다룰 줄 알면 된다고 한 것이죠.

하지만 아래 그래프를 보듯, Multi-Cloud는 사실상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 다시 생각해보면, 각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특정 기술을 바탕으로 SaaS 형태로 서비스를 하나씩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 것입니다 .

아래는 같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 현황인데요. 여전히 AWS가 현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실험적 사용(Experimenting)"하고 있는 비율은 MS의 Azure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과 실험적 사용을 합치면 AWS와 Azure는 단 1%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아래는 2019년 기준인데요, AWS와 MS Azure가 8% 차이를 보였습니다. 물론 표본 수가 동일하지 않고, 표본에 속한 기업들도 다를 수 있겠으나 수치만 봤을 때는 1년 만에 해외 시장 1% 차이로 줄였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Azure의 마케팅도 굉장히 독특했는데, 공식 홈페이지 를 방문해보시면 내용을 보고 약간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대놓고 AWS와 비교하며 Azure의 우수성(하이브리드, 보안, 가격 등)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거든요 ㅎㅎ

Why Azure?

2018, 2019년 채택률 자료(스크린샷은 첨부하진 않았습니다)도 비교해보면 Azure는 45% -> 52%로 성장한 반면, AWS는 64% -> 61%로 감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zure가 AWS보다 좋게 평가되는 부분은 로우코드 및 호환성이 좋은 IDE라고 합니다. Node.js를 비롯해 PHP, 자바, 파이썬 등 다양한 오픈소스를 출시하면서 약간의 해외 시장 프로그래밍만으로도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너무나 유명한 비주얼 스튜디오(VS)는 Azure와 통합돼 최적의 기능을 발휘합니다. 데이터 관련 API 역시 인기가 많은데, 특히 DB, SQL의 경우 다양한 개발자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클라우드 트렌드 전망

1. 멀티 클라우드 관리

Multi-Cloud가 대세로 자리 잡은 지금, 기업에서 Multi-Cloud 특히 퍼블릭, 프라이빗, 엣지까지 하나의 통합된 인프라로 어떻게 묶어갈 것인가가 중요한 전략 선택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 클라우드 빅 플레이어인 구글의 앤토스(Anthos),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아크(Arc), IBM의 멀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와 같은 주요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워크로드의 발견, 매핑, 모니터링, 보안, 진단, 고장 수리 등을 하나의 통합된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죠.

또한, 통합 멀티 클라우드 안에서 다른 도메인별로 배포되는 데이터와 메타데이터 자원에 대한 지능형 쿼리와 시각화 등을 도와주는 고성능의 서비스 제공 기업도 주목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얼레이션(Alation), 클라우데라, 콜리브라(Collibra), IBM, 인포마티카 가 있네요.

2.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화

컨테이너 기술은 이제 모든 대규모 서비스 제공자가 추구하는 방향이며, ESG 리서치는 2020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33%는 컨테이너로 구현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도커(Doker)와 쿠버네티스 (Kubernetes)같은 서비스는 엄청난 인기를 끌 것입니다. (컨테이너, 도커의 개념을 알고 싶다면 얄팍한 코딩사전의 5분 설명 을, 쿠버네티스 개념을 이해하고 싶다면 노마드의 5분 설명 을 들어보세요. 비전공자인 저도 바로 이해했습니다!!)

Gartner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70% 이상의 기업들이 두 개 이상의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2019년 기록한 20% 이하에서 크게 성장한 모습이죠.

컨테이너는 더욱 개선된 확장성, 가용성, 성능과 보안을 제공하여 가상화의 대안이거나 보완으로 평가되며,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은 가상머신보다 더 빠르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3. AIaaS의 확장과 적용

2019년 딜로이트 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2020년에 빠르게 확장될 것이며, AI 소프트웨어 사용 회사 중 83%가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프로세스 자동화, 예측 분석, 재고 관리, 사기 검출, 고객 지원 등으로 활용 범위가 더욱 확장될 것입니다.

또한, 쿠버네티스상에 머신러닝 워크플로우 배포를 간단하고, 이식 가능하며, 확장 가능하게 만드는 큐브플로우(Kubeflow) 프로젝트 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인프라에서 머신러닝을 위한 최고 수준의 오픈 소스 시스템을 채택하는 데 가장 직접적인 방식이 되고, 쿠버네티스를 사용하는 곳이면 큐브플로우를 사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죠.

다음은 네트워킹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기대됩니다. 전력 소비 최적화에서 유지보수 과업을 자동하는 것까지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어떻게 더 좋게 구축할 것인지,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지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면서 네트워킹 영역에서 AI 적용 효과를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아래는 2019년 기준, SaaS 형태의 국내 클라우드 점유율인데요. 클라우드 플랫폼이 아니라 저장 공간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점유율이 월등히 높네요. 저는 학교가 구글과 계약을 맺어 무제한 용량의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어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한 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네이버 클라우드가 UI, UX 등 차원에서 편리함과 익숙함을 강조하여 국내 사용자에게 매력을 어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조사한 결과, 네이버 클라우드가 무료로 제공하는 저장 용량이 가장 많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용량 업그레이드 가격 측면에서 보면, 네이버 클라우드가 가장 비싸고, 옵션이 하나지만 가장 저렴한 것은 원드라이브입니다.

해외 시장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 뉴스1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우건설이 거점시장·전략공종 타깃 전략으로 해외 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오미크론 확산 등 해외 사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이라크 알포(Al Faw) 신항만 후속 공사, 베트남 신도시 조성 및 복합개발사업 등 5조7000억원 규모의 해외 사업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대표 거점국 나이지리아서 경쟁력 갖춘 LNG액화플랜트 원청 수행…정유시설 공사 수주도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대표 거점국가는 나이지리아가 있다. 대우건설은 1980년 나이지리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유수한 해외업체들과 수주 경쟁을 펼쳐왔다. 진출 이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플랜트 건설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점 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 전략공종 사업을 원청으로 수행 중이기도 하다. 대우건설은 LNG액화플랜트 기화 및 저장시설 분야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일부 글로벌 건설사가 독식해왔던 LNG 액화플랜트건설 EPC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에 LNG액화플랜트 및 부수설비를 짓는 NLNG Train 7을 원청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분은 40% 수준이며 총 사업 금액은 2조669억원 규모다. NLNG Train 1~6호기 중 5개를 시공한 풍부한 경험과 현지사정에 적합한 계획을 세웠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도 수주했다.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이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 공사금액은 약 6404억원이다. 수의계약으로 수주했으며 단독 수행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진행했던 인도라마 석유화학공단 건설 수행 경험으로 보유 인력, 장비, 자재를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나이지리아 내 노후 정유시설과 신규 정유시설 증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적을 확보하고, 정유시설 위탁운영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였다.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 뉴스1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 뉴스1

◇'알포 항만' 주도해 이라크 거점시장으로 키워…추가 수주도 박차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 그치지 않고 주요 거점시장을 확대하며 해외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성장 중인 거점 시장 중 하나는 알포 항만 사업을 진행 중인 이라크다. 이라크 정부는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알포 항만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알포와 유럽, 중앙아시아 등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를 구축해 세계 12대 허브 항만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대우건설은 2014년 알포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총 10건의 공사, 총 37억8000달러를 수주하며 이라크를 지역 내 거점시장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알포 항만 터미널 시공 및 운영을 위한 K-컨소시엄 구성 협약을 체결하며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를 나이지리아를 잇는 대표적인 해외 전략 거점 시장으로 보고 있다.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신항만 배후단지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디딤돌로 동남아 신도시개발사업 진출 방침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이 대표적인 거점지역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1991년 하노이 지사를 설립하며 베트남 건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바 있다.

현재는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 서호(西湖) 지역에 210만4281㎡ 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법인이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22억 달러로 2024년까지 추진 예정인 1단계 사업비만 12억 달러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 국내 투자자들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에 위치한 H1HH1블록 개발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직접 시행에 참여해 호텔,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건물을 건설한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겠단 목표다.

베트남 스타레이크 사업을 디딤돌 삼아 베트남과 주변 동남아 국가로의 추가적인 신도시개발사업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 해외도시개발사업에 수반되는 도시관리 업무와 보유 자산 운영에 대한 파생 수익 사업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스타레이크시티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 뉴스1

스타레이크시티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 뉴스1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원자재 가격 급상승 등 악화된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대우건설은 해외에서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거점국가·전략공종 타깃,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을 기반으로 미국 부동산 개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신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해외 건설 부문은 이제 회사의 실적과 성장을 견인하는 양질의 사업 분야가 됐다"며 "대한민국 해외건설의 선두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여러 해외 현장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부정맥 검출을 위한 웨어러블 심전도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환자 입장에서 입원 후 24시간 진행되는 홀터 검사의 불편함을 줄이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부정맥을 더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어서다.

이러한 웨어러블 심전도기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현재 12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있다. 국내 최초 장기간 연속 사용 웨어러블 심전도기 ‘에이티패치(AT-Patch)’를 개발한 에이티센스다. 에이티패치는 7일에서 최장 14일까지 사용 가능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특히, 에이티센스는 올해 초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요양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 함께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를 직접 만나 설립 5년 만에 빠른 성장을 일궈낸 에이티센스의 저력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 에이티센스는 에이티패치를 출시하며 ‘심전도 검사 장기 연속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전도 검사 시 장기간 연속적인 측정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장기간 연속적인 심전도 검사는 돌연 나타났다 사라지는 부정맥 증상까지 잡아내 부정맥 검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국내 역시 심장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정맥 합병증 예방을 위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 검사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에이티패치 출시 이후 비슷한 스펙을 가진 경쟁제품이 대거 시장에 출시됐다. 에이티패치만의 경쟁력/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에이티패치는 탈부착이 필요 없는 최소형, 초경량으로 가슴에 파스처럼 붙이고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다. 특히 샤워할 때도 떼어낼 필요가 없는 방수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전극 길이가 5cm로 아주 짧아 팔다리에서 발생하는 근전도 유입이 적다. 덕분에 신호 손실과 노이즈가 거의 없는 깨끗한 심전도 신호 검출이 가능하다.

- 국내 병·의원에서의 에이티패치 사용 현황은 어떠한가?해외 시장

에이티패치는 부정맥 증상 측정에 대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여러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1차 의료기관에 도입돼 있다. 일부 건강검진센터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2022년 7월 기준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총 52개의 의료기관에서 에이티패치가 처방되고 있다.

- 실사용에 대한 반응은 어떠한가? 가장 기억나는 전문의 또는 환자 피드백이 있다면 무엇인가?

에이티센스 직원 중 한 명이 본인이 부정맥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불편을 감수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부 개발 테스트 중 발작성심실상성빈맥(PSVT, 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이 발견됐다. 즉시 대형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은 후 긴급으로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시술 후 불안감에서 벗어나 평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 직원이 건강을 되찾는 것을 보고 에이티센스가 가고 있는 방향, 우리가 만들고자 한 가치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 작년과 올해 초 해외진출 및 수출계약 소식이 많았다. 에이티패치 해외 진출 및 수출 현황이 어떻게 되는가?

최근 영국 NHS(국민보건서비스)에 공급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포함해 전세계 12개국에 수출길을 열었다. 4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순차적으로 선적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오는 하반기 에이티패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GS 글로벌(GS Global)과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지의 RPM(Remote patient monitoring) 업체 및 독립진단검사시설(IDTF, Independent Diagnostic Testing Facility) 보유업체들과 샘플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비즈니스 협의 중이다.

오는 9월 일본 후생성 인허가를 완료해 아시아 내 최대 의료 선진국인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나아가 동남아시아, 중동의 국가들과 샘플평가를 진행중이며 연말까지 20여개국 이상의 국가들과 수출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

- 최근 웨어러블 심전도기 업체와 국내 제약사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잦다. 에이티센스도 국내 제약사와 협업할 계획이 있는가?

기존의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두 대리점 외에 국내 최고 수준의 제약사와 세 번째 대리점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제약사와는 국내 유통을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전반적인 협력, 그리고 중국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일각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는데 규제가 방해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이 있다면 어떤 것을 꼽고 싶은지?

심전도 장기 모니터링 사업에서 심전도 판독 서비스를 기업에서 할 수 없는 나라는 선진국 중 한국이 해외 시장 유일하다. 심지어 일본에서도 가능한 일이 한국에서는 규제 때문에 막혀 있다. 이외에도 데이터 관련 규제, 원격의료 관련 규제 등, 가장 뛰어난 ICT 기술을 가지고도 규제 때문에 한국에서 레퍼런스를 가지지 못하는 영역들이 많다. 이제는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로 정책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에이티센스의 첫 개발 의료기기 제품인 ‘에이티패치’로 국민들이 부정맥 검사를 좀 더 정밀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정맥 조기진단을 통해 뇌졸중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국민건강증진과 건강보험 재정에도 기여할 것이라 해외 시장 본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생체 신호를 활용한 웨어러블 디지털 디바이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고혈압, 당뇨 등의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수치 측정기와 수면무호흡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개발해 환자들이 편안하게 건강을 케어하고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대한민국 의료기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2% 정도다. 에이티센스는 각종 웨어러블 메디컬 디바이스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수출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20%이상 끌어올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반도체, 스마트폰 이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하나의 산업군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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