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조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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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에 포함하는 방침을 18일 발표했다. 원전 투자를 '녹색'으로 분류하겠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한 앞서 발표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맞춰 원전 발전 비중을 상향하고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재설계하기로 했다. 원전 확대로 생기는 온실가스 감축 여유분을 산업 부문과 건설·폐기물 부문에 재분배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체제로 이행을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진행된 대통령 업무 보고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한 장관은 "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포함시켜 금융권의 녹색투자를 유인할 것"이라며 "녹색분류체계 포함 시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연합(EU)이 부여한 안전기준을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안에 따라 이달 말까지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여 초안을 발표하고, 9월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EU 의회는 지난 6일(현지 시각) 투자 조건 원전과 천연가스를 친환경 투자 기준인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다만 EU 의회는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규정하는 조건으로 엄격한 안전성 기준을 제시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건설 및 사고저항성 핵연료 이용 등의 조건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기준을 만족하는 원전은 한국은 물론 EU 국가 중에도 아직 투자 조건 없다. 따라서 해당 안을 만족하는 원전 건설은 지금으로서는 사실상 어렵다. 특히 국내 사례에서 보듯,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을 건설하려면 입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큰 사회적 갈등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부지 선정 자체가 쉽지 않아 한국도 여태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한 장관은 이에 관해 "(안전성 기준) 적용 시점에 대한 부분은 EU와 달리 한국의 여건을 고려해 정리하려 한다"라며 "기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계속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EU의 원전 안전성 기준은 그대로 가져가지만 적용시점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EU는 2050년까지 고준위 방폐장 운영 계획을 제시하고 2025년까지 사고 저항성 핵연료를 사용해야 한다고 원전 안전성 적용 시점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아울러 온실가스 부문별 감축목표 재설계 방침을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운영시 벤치마크 방식(감축 효율 우수 업체에 배출권 할당량 더 주는 방식)과 유상할당 방식을 확대하는 방안도 밝혔다.

4대강 보 운영은 완전 해체가 아닌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이전 정부에서 취해진 관련 시도를 역으로 돌리는 시도로 해석된다.

녹색연합은 논평을 통해 "원전은 대표적인 반환경발전방식"이라며 "원전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녹색활동으로 분류하고자 하는 정부부처가 있다면 환경부는 앞장서서 반대해야 옳다"라며 환경부가 역할을 하지 못하고 "개발부처 2중대"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녹색당 또한 "환경부는 'EU에서 부여한 안전기준을 토대로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한다'고 말장난을 하고 있다"라며 "'국내 실정'이란 말로 또 어떤 편법과 반칙을 하려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모닝스타 "FAANG주 가운데 메타가 버핏의 투자 기준 충족"

올해 들어 기술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저가 중 저가’로 떨어진 팡(FAANG)주의 일부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리서치사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세케라는 “현재 시장 가치보다 훨씬 높은 내재적 가치를 지닌 주식에 주목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전통적인 가치 투자자 워런 버핏의 전략”이라며 팡주 중에서도 메타를 매수할 때라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행보에 속도가 붙으면서 성장주는 더 큰 타격을 받았다. 나스닥 지수는 올 들어서 28% 하락했고 세케라는 지금이 작년 대비 큰 폭 떨어진 팡주를 매수할 때라는 입장이다.

세케라는 메타의 경우 장기적인 가치를 미루어보았을 때 현재 메타의 주가가 과하게 떨어졌다는 입장이다. 모닝스타는 메타의 현 주가가 주당 공정가치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 오른 164.7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세케라는 “시장가격이 메타의 내재적 가치 평가를 언제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그렇지만 장기적인 성장세로 미루어 보았을 때 (메타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메타의 디지털 광고 구조와 수익성이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메타는 지난 2월 광고 관련 정책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변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광고 매출에 타격을 입었으나 이내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새로운 광고 수익 창출원을 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메타의 경쟁사인 틱톡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에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한 인공지능 기술에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메타의 시가총액은 올 들어 절반 이상 빠졌고, 주가 수익률은 작년 대비 12.6배까지 하락했다. 주가 수익률 하락세는 동종 업계 중 가장 큰 폭이다. 메타에 투자 등급을 매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80%는 현재 메타에 ‘매수’ 등급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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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조건

“삼성의 투자방향을 사전에 읽을 수만 있다면 투자 조건 점괘라도 마다하지 않겠다”

전북도 한 고위관계자의 하소연이다. 이처럼 삼성의 투자계획이 공개되면서 머리를 싸매는 인사들이 많아졌다.

전북도는 삼성의 발표를 근거로 전북에 투자가 가능한 투자 조건 분야를 압축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는 자동차 부품을 총망라한 전장(電裝)산업을 세분화시켜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로 압축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는 ‘용인’과 ‘천안’을 중심으로 생산 공장과 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시장 확대와 중국 등 세계시장을 공략하고자 투자확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투자투자 조건 조건 배터리 시장은 충전시간을 단축시켜 얼마나 먼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느냐는 것이 현안 과제다. 세계시장의 승부를 가르는 척도이기도 하다.

그 일환으로 배터리 세계시장은 기존 ‘니켈’ 전지와 ‘리튬’ 전지 등에서 ‘그래핀’ 전지 등으로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있다. 기본 방식은 운행거리를 늘리고 충전시간을 단축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투자 조건 판단에서다. 삼성도 이를 선도하고자 적극적인 투자를 기획하고 있다.

전북은 삼성의 이 같은 투자를 이끌고, 미래산업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적지다. 이 같은 결론은 몇 가지 이유를 근거로 한다.

첫 번째로 전북은 지리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장, 나아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성SDI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중국자동차배터리산업혁신연맹이 공개한 전기차 배터리 우수업체를 의미하는 ‘화이트 리스트’에 올랐다. 오는 2020년부터는 중국정부가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지원금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시장이 무장 해제된다는 의미다.

전북은 비행거리 2시간 내(1200km) 중국의 51개(100만 이상) 도시와 인접하다.

이에 걸맞게 새만금 국제공항(2023년 이전)과 새만금 신항만(1단계 4선석, 2023년 이전)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곳을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2020년 이전)를 비롯해 남북·동서도로가 ‘2023 세계잼버리’ 이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삼성이 당장이라도 생산 공장을 건립할 수 있는 새만금 산업단지(2공구 77만 평)가 연내 조성된다. 이어 새만금산단 내 5공구(56만 평)와 7공구(45만 평), 8공구(63만 평) 등 무궁무진한 부지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이는 당장의 투자 조건 투자를 비롯해 지속적인 투자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삼성의 투자를 기다려왔다는 듯이 모든 입지조건이 착착 갖춰지고 있는 모양새다.

두 번째는 전북의 산업기반이다. 배터리는 승용차에서 상용차, 건설기계, 농기계, 특장차 등 사용반경을 가늠할 수 없다. 전북은 국내에서 승용차를 제외하고 그 외 분야에서 독보적인 생산 공장이 가동 중에 있다. 실제로 상용차 2개사와 특장차 11개사, 건설기계 1개사, 농기계 2개사 등 한 해 매출액이 6조 2413억 원을 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이 밀집하면서 국내 유일의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상시 지원체제를 갖추고 있다. 기술원에서는 국내 최고시설인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이 오는 10월 조성을 앞두고 있다. 상용차 특화 지원방비 12종을 갖춘 상용차 R&D센터와 미래수요 R&D 발굴·기획 등을 전담하는 기술확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전북은 리튬 이온전지 배터리의 영구 양극(리튬 등)과 음극(흑연) 연구시설과 생산공장을 갖춰져 있는 등 삼성이 활용할 연구·실증·인증 등을 비롯해 협력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삼성의 배터리를 투자와 관련해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최적의 투자조건을 전북이 갖추고 있는 것이다.

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본부장은 “삼성이 두각을 보이는 것은 전기차 배터리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그 외 분야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전북은 주행시험장을 비롯해 실험이 가능한 연구장비와 관련기업 등 인프라가 풍부해 타지역과 경쟁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투자 조건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그룹이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파른 금리인상 영향으로 사업성 악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나오지만 미래에셋그룹은 '장기투자' 원칙 아래에서 관련 거래의 완주 의지가 굳건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그룹 대규모 부동산 투자 적극, 고금리 고물가에도 투자의지 확고

▲ 미래에셋그룹이 고금리, 고물가 등 악재에도 장기투자 원칙 아래에서 대규모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21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3분기 안에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여의도 IFC는 국내 핵심 업무지구인 여의도에 위치한 입지조건에 더해 공실률이 1%대에 불과한 우량 부동산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투자 조건 IFC의 몸값은 4조 원을 넘겼으며 이는 국내 부동산업계에서 사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월11일 IFC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4조1천억 원에 이르는 IFC 인수대금 가운데 2조1천억 원을 대출로 조달하고 2조 원을 지분출자를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증권 등 계열사로부터 2조 원 규모의 투자확약을 이끌어 내며 IFC 인수를 향한 굳건한 의지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거래가 무산됐을 때 이행보증금 반환을 포기하는 조항까지 내걸기도 했다.

다만 이와 같은 미래에셋그룹의 인수 의지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는 나온다.

IFC 투자 조건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말 1%에 불과했던 국내 기준금리는 최근 2.25%까지 치솟았다.

기준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미래에셋그룹이 부담해야 하는 IFC 인수대금 조달비용도 덩달아 상승하게 됐다.

문제는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미래에셋그룹이 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줘야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7월13일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말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FC 인수가 급격한 금리인상이라는 악재를 마주하고 있다면 미래에셋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이라는 투자 조건 이중고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만 1조5천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이다. 6성급 및 4성급 호텔과 콘도, 골프장, 대형 쇼핑몰,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마리나 등을 짓는 계획이 포함됐다.

미래에셋그룹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경도 개발사업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데 금리인상에 더해 건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사업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멘트, 철근 등 각종 원자재 비용 상승뿐만 아니라 인건비도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부동산 PF시장도 침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투자 디플레이터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4% 올랐다. 지난해 1분기 건설투자 디플레이터 상승률은 3%대에 불과했는데 3분기에는 11.8%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건설투자 디플레이터는 외부요인을 제거한 실질 건설물가 상승률을 보여주는 지표다.

경도 개발사업에 호텔, 쇼핑몰 등 건설이 포함되는 만큼 건설물가 급등은 사업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경도에 레지던스를 건립하는 문제를 두고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투기'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투자 조건
이에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1월 투기 의혹을 씻어내기 위해 경도에 레지던스 건립과 함께 호텔, 해수풀, 해상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 조성도 동시에 진행하겠다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지난해부터 건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에도 여러 건의 건설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미래에셋그룹이 사업 완주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6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도 레지던스 건립에 대한 최종 허가를 받았다.

미래에셋그룹이 경제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규모 부동산 투자를 밀고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미래에셋그룹은 '장기투자' 원칙을 내세워 국내 투자 문화를 바꾸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창업 초기부터 장기투자 원칙을 지켜왔던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진행하는 투자 계획에 당장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고금리와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와같은 장기투자 원칙을 고수하며 대규모 투자를 밀고나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단기적 변동성을 이유로 장기투자 원칙을 번복하면 신뢰도가 떨어져 향후 초대형 투자를 추진할 수 없다는 판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실적으로 미래에셋그룹의 자금력과 최근까지 실적이 견조해 관련 투자들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는 내부적 판단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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