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ac 거래
2017년은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한 해였다. ICO(Initial Coin Offering)는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크라우드펀딩하는 방법이다. 많은 암호화폐의 규제되지 않은 특성과 높은 위험성(때로는 절도) 때문에 투자자 시장은 마치 과거 미 서부 개척 시대를 연상케 할 정도였고 여기에 많은 투자자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US 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는 암호화폐 투자 경로에 관해 경고했지만, 최근 몇백만 건의 기록 경신을 포함해 암호화폐 신생기업에 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상당한 큰 규모로 파악된 ICO를 알아보자. 1. EOS : 40억 달러 블록체인 OS 및 이더리움 경쟁사인 EOS는 2018년 5월 총 40억 달러(4조 5,04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역사상 가장 큰 ICO를 보유했다. EOS는 개발자가 소유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만 있다면 개발자가 위에 구축 할 수 있는 분산 운영체제와 유사한 EOS 동전이다. 위유스코인(WeUseCoins)에 따르면, EOS가 이더리움과 다른 점은 개발자가 각 거래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데에 있다. 이 암호화폐는 영국령 케이만 제도(Cayman Islands)에 기반을 둔 신생회사인 블록닷원(block.one)을 만들었다. 한편 비평가들은 블록닷원이 ECO 제공보다 기술 마케팅에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2. 텔레그램 : 17억 달러 암호화된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의 팀이 이제는 최초의 대중 시장 암호화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억 명의 텔레그램 사용자가 디지털 결제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elegram Open Network, TON)를 개발하기 위해 2018년 5월 ICO에서 17억 달러(1조 9,142억 원)를 모금했다. 투자가 너무 커서 회사는 계획된 공개 코인 제공 계획을 취소했다. 3. 드래곤 코인 : 3억 2,000.
역대 최대 규모 ICO는 '40억 달러의 EOS'
2017년은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한 해였다. ICO(Initial Coin Offering)는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크라우드펀딩하는 방법이다. 많은 암호화폐의 규제되지 않은 특성과 높은 위험성(때로는 절도) 때문에 투자자 시장은 마치 과거 미 서부 개척 시대를 연상케 할 정도였고 여기에 많은 투자자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US 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는 암호화폐 투자 경로에 관해 경고했지만, 최근 몇백만 건의 기록 경신을 포함해 암호화폐 신생기업에 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상당한 큰 규모로 파악된 ICO를 알아보자. 1. EOS : 40억 달러 블록체인 OS 및 이더리움 경쟁사인 EOS는 2018년 5월 총 40억 달러(4조 5,04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역사상 가장 큰 ICO를 보유했다. EOS는 개발자가 소유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만 있다면 개발자가 위에 구축 할 수 있는 분산 운영체제와 유사한 EOS 동전이다. 위유스코인(WeUseCoins)에 따르면, EOS가 이더리움과 다른 Hdac 거래 점은 개발자가 각 거래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데에 있다. 이 암호화폐는 영국령 케이만 제도(Cayman Islands)에 기반을 둔 신생회사인 블록닷원(block.one)을 만들었다. 한편 비평가들은 블록닷원이 ECO 제공보다 기술 마케팅에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2. 텔레그램 : 17억 달러 암호화된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의 팀이 이제는 최초의 대중 시장 암호화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억 명의 텔레그램 사용자가 디지털 결제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elegram Open Network, TON)를 개발하기 위해 2018년 5월 ICO에서 17억 달러(1조 9,142억 원)를 모금했다. 투자가 너무 커서 회사는 계획된 공개 코인 제공 계획을 취소했다. 3. 드래곤 코인 : 3억 2,000.
에이치닥(HDAC), 메인넷 라이즌 전환…빗썸서 토큰스왑 진행
사진=에이치닥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된 에이치닥(HDAC) 토큰이 메인넷을 라이즌(Rizon)으로 전환하고 토큰 스왑을 진행한다고 에이치닥테크놀로지가 7일 밝혔다.
토큰 스왑은 1:1로 진행되며 기존의 에이치닥 토큰은 라이즌 메인넷 코인인 아톨로(ATOLO)로 변경되어 표기된다. 에이치닥 토큰은 지난 6일 자정부터 입출금이 일시적으로 중지되었으며 스왑에 따른 아톨로 입출금 일정은 추후 빗썸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아톨로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추후 다른 메인넷과의 연동을 통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스모스 생태계의 지갑을 이용해 아톨로 관리 및 스테이킹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지난 9월 출시된 라이즌 메인넷은 텐더민트 엔진 기반으로 현재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인프스톤(Infstone) 등이 라이즌의 이해관계자로 참여 중이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앞으로 코스모스 SDK 및 기존 코스모스 생태계 연동을 통해 자산유동화(Asset Backed) 스테이블코인 등을 이용한 결제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빗썸을 통해 토큰 스왑을 진행, 홀더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코인 거래와 온체인 서비스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빗썸 거래소 외에 카세 지갑 등에 보관된 에이치닥 코인은 공식 스왑 지원 기간인 2022년 1월 12일 이전까지 반드시 스왑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는 재단에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공식 사이트를 통해 기간 내에 스왑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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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가상자산인가요? [한경 코알라]
▶12월 7일 한국경제신문의 암호화폐 투자 뉴스레터 '코알라'에 실린 기사입니다.주 5회, 매일 아침 발행하는 코알라를 받아보세요!무료 구독신청 hankyung.com/newsletter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가 그야말로 ‘핫(hot)’하다. 최근 만큼 NFT에 대해 주위에서 질문을 받은 일이 없다. 질문들의 스펙트럼도 매우 넓다. NFT가 무엇인지, 가상자산인지 등 지인들의 단순 호기심성 질문부터 투자해도 되는지, 투자한다면 관련 가상자산에 투자해야 하는지 Hdac 거래 아니면 NFT 자체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등 투자 관련 질문도 있다. 관련 사업을 하려면 어떤 라이선스가 필요한지 등 업무적인 질문까지 받고 있다. 지난해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대와 관련 가상자산의 급속한 시세 상승이 있었지만 올해의 NFT와 비교될 정도는 아니었다.NFT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관련 가상자산 시세를 보더라도 명확하다. 보통 주가는 실물에 선행한다고 한다. 이러한 주식 격언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부합하는 것 같다. 대표적인 NFT 관련 가상자산 중 하나인 디센트럴랜드(Mana)는 위와 같이 지난달 25일 최고가 USD 5.9(바이낸스 기준)를 찍으면서 올해 초에 비하여 770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샌드박스(Sand) 역시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이미 관심이 고조되고 언론에서도 연일 언급되는 테마의 경우, 거래량을 동반한 시세 분출이 있다면 그 시세는 단기 고점인 경우가 많다. NFT에 이제서야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은 투자에 유의할 시점이 아닐까?)NFT에 대한 법률적인 정의는 없지만 “이더리움(ERC-721) 기반의 블록체인을 적용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에 대체 불가하며 여러 차례의 거래 이후에도 고유 식별 코드가 변하지 않고 식별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고유 아이디와 메타데이터 정보를 할당하는 기술”(2021 KISA report volume7)가 가장 특징을 잘 설명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위 설명은 기술적이고 매우 복잡해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어렵다.기존 가상자산과의 차이점을 통해 NFT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데,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고유성’과 ‘교환성’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의 가상자산들은 A가 갖고 있는 코인이나 B가 갖고 있는 코인이 일반적인 화폐와 같이 무차별하여 등가로 교환할 수 있다. 반면에 NFT는 각 토큰마다 고유한 정보와 속성을 가지고(고유성), 발행 이후 각 토큰마다 NFT가 발행된 상품 고유의 이름, 고유기호, 소유자, 메타데이터 정보 등이 담겨 보유자의 이력이 트래킹(tracking) 되는 등 전혀 다른 내용의 토큰이 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구현되는 형태가 Hdac 거래 동일하더라도 동일한 가치를 지닌 것이라고 볼 순 없다.꼭 들어맞는 비유라고는 볼 수 없지만,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은 이렇게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X와 Y가 동일한 휴대폰을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제품의 일련번호가 다르고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Hdac 거래 해당 휴대폰에 저장되는 연락처, 사진 등 저장정보가 달라지므로 일정 사용기간이 지난 후에는 전혀 다른 가치의 휴대폰이 되는 것과 유사하다.그렇다면 NFT는 가상자산이 아닌가? 현재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제2조 제3호는 ‘가상자산’이란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그에 관한 일체의 권리를 포함한다)를 말한다”고 하여 그 의미를 포괄적으로 정하고 있다. NFT도 구체적인 형태에 따라서는 특금법상 가상자산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다만 게임물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 및 전자화폐 등 기존 법률에 의해 이미 규율되고 있어 자금세탁방지 관점에서 규제의 필요성이 적은 일정한 항목을 그 범위에서 제외하고 있고, 위 조항이 들어올 당시 NFT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거나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을 예상했던 Hdac 거래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이와 관련된 입법이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및 감독당국의 가이드라인을 기다려 볼 일이다.필자의 생각으로는 NFT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그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에 일률적인 기준을 제시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구체적인 사업구조에 따라 NFT는 가상자산, 증권 등에 해당할 수 있고, 핀테크·IT, 개인정보보호, 저작권, 외환, 세금 등 수많은 법률이슈들을 파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관련 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법률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원하는 비즈니스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관련 법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짜는 것이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이일석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금융회사 관련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핀테크·IT 규제 등의 분야에서 법률자문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비롯한 금융혁신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가상자산거래소 및 핀테크 관련 기업에 상시적으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가상자산거래소 임원들 관련 형사사건에서 수사·공판 단계 전반에 걸쳐 성공적인 방어를 하기도 했다.
코빗, '코인 리서치계 블룸버그' 메사리와 파트너십 체결
국내 최초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사리가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최초다.코빗은 메사리와 전략적 콘텐츠 제휴를 통해 자사의 가상자산 리포트 '코빗 리서치'에서 메사리의 콘텐츠를 배포하기로 했다. 메사리 리포트 번역본은 Hdac 거래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매달 발행하는 기관투자자 동향 리포트와는 별도로 배포된다.지난 2018년 라이언 셀키스 코인베이스 전 투자이사가 설립한 메사리는 가상자산 리서치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제미나이(제미니, Gemini),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등에 공개된 업계 지표를 모아 월 평균 2회 이상 대시보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한다. 메사리는 지난 8월 포인트72벤처스가 주도한 2100만 달러(약 248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포인트72 벤처스는 헤지펀드 억만장자로 알려진 스티븐 코헨이 설립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기업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 메사리 라이브러리는 100여 개 이상의 정량적 지표를 통해 가상자산을 분석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을 주도한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가상자산 리서치 분야의 블룸버그로 불리는 메사리와 협업하게 돼 영광"이라며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확대하려는 코빗과 글로벌 시장 판로를 개척하려는 메사리의 수요가 맞물려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편화돼 있는 가상자산 정보를 글로벌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email protected]
모건스탠리 "암호화폐, 저금리 끝나면 의문"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지난 주말 급등락한 데 대해 저금리 시대가 끝나가는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했다. 미 중앙은행(Fed) 등이 금리 인상 등 긴축으로 전환하면 암호화폐 선호도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모건스탠리는 5일 보고서에서 "자본을 싼 값에 얼마든 쓸 수 있는 저금리 시대는 암호화폐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왔다"고 밝혔다. 저금리로 인해 암호화폐 세계의 신규 기업들, 일반적으로 핀테크 업체들이 상당기간 수익성을 내지 않고도 운영을 지속할 수 있었고, 또 기존 기업에서 인재와 기술을 끌어다 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생겨난 것으로 Fed의 양적완화(QE) 정책, 그리고 전통적 은행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에 대한 대응이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부 투자자들은 은행이 없는 분산된 시스템에서 거래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선택해왔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Fed의 긴축 등으로 자본 조달이 어려워지고 더 이상 자본 비용이 저렴하지 않다면 암호화폐 시장에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만약 암호화폐 거래 기반이 기존 금융시스템보다 더 높은 비용, 더 높은 위험, 그리고 덜 편리한 상태로 유지된다면 암호화폐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세계적인 3조 달러에 달할 정도로 팽창한 상황이어서 이런 질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뉴욕=김현석 특파원 [email protected]
Hdac 거래
국세청, HN그룹·에이치닥·플라이빗 동시 세무조사
'정주영 손자' 정대선, HDAC ICO로 비트코인 1만6000개 공모
ICO 주체들, 거래소 '덱스코' 설립 관여… HDAC 최초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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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면서 코인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17년 하반기. 투자자 사이에서 '현대코인'이라고 불렸던 에이치닥(HDAC) 토큰은 비트코인(BTC) 1만6000개를 모으는 ICO(암호화폐공개)에 성공했다. 지금 시세로 약 6000억원 규모다. 3년 후 이 ICO는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코인데스크코리아 취재 결과, HN그룹과 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지점,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에서 최근 동시 진행된 국세청 세무조사의 배경에는 이 ICO가 있다. HDAC ICO, 거래소 설립, 세무조사 세가지 사건을 연결해주는 인물이 정대선 HN그룹(옛 현대BS&C) 사장 겸 창립자다.
한국 기업 HN그룹(옛 현대BS&C), 스위스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를 창업한 정대선 대표. 출처=에이치닥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캡처
국세청, 동시 세무조사… 탈루 혐의?
국세청은 지난 26일 ①HN그룹(옛 현대BS&C), ②에이치닥테크놀로지 한국지점, ③플라이빗 3곳에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국세청은 세금신고에서 탈루 정황이 있을 경우 비정기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플라이빗에 따르면, 이날 국세청은 2017~2019년 자료를 요청했다. 이 때는 플라이빗이 덱스코(Dexko)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시기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A씨는 이번 세무조사가 HDAC ICO를 겨냥한 것으로 봤다. 그는 "HDAC 개발 초기부터 깊게 관여한 세 업체를 동시에 세무조사한 것을 보면 HDAC ICO에서 문제가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세무조사의 핵심은 정대선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HN그룹으로 보인다. 동시에 정 사장은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의 창립자이며, 한국디지털거래소 설립에도 참여했다.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암호화폐를 활용한 HN그룹의 탈루 혐의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에이치닥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017년 HDAC ICO 자금 모집은 한국이 아닌 스위스 본사가 진행했다. 국내에서 탈루 의혹이 불거지는 Hdac 거래 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창립자는 같지만) HN그룹과는 지분관계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HN그룹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맞으나 이유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제작
ICO 후 거래소 만들어 '셀프 상장'
그간 덱스코(현 플라이빗, 법인명 한국디지털거래소)는 2018년 HDAC 토큰을 국내에서 최초 상장한 거래소로만 알려져 왔다. 실상은 HDAC ICO를 주도한 인물들이 덱스코 설립에도 관여했다. 암호화폐 발행·개발 주체가 거래소를 만들어 '셀프 상장'한 것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자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스위스에 설립한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현대코인’으로 알려진 HDAC(Hyundai dac)의 ICO를 2017년 11월 진행했다. 2개월 전인 그해 9월 한국 정부는 'ICO 전면 금지'라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스위스 법인을 통한 ICO라 법적인 문제는 없었다. 대표적인 한국산 ICO인 보스코인(BOS), 아이콘(ICX)도 2017년 스위스에서 ICO를 했다.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제작
암호화폐 발행과 이를 통한 자금모금은 스위스 법인이 했지만, 대부분의 개발과 운영은 한국에서 이뤄졌다. A씨는 "HDAC 개발은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 마케팅 및 투자자 모집은 김용호 전 결제대행업체(PG) ‘예스페이’ 대표이사가 담당했다"고 말했다. 당시 더블체인은 영국 런던에서 HDAC 백서 0.8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HDAC ICO에 참여한 HN그룹, 더블체인, 김용호 대표는 2017년 9월 '한국디지털거래소'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디지털거래소는 2018년 3월 거래소 덱스코(현 플라이빗)를 오픈했다. 김용호 전 예스페이 대표이사가 한국디지털거래소 초대 대표를 맡았다. 그리고 덱스코는 HDAC을 상장했다. 당시 덱스코는 "HDAC을 상장했다. HDAC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덱스코는 2018년 11월 HDAC을 상장했다. 덱스코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HN그룹은 한국디지털거래소 법인 설립에 참여한 건 맞지만 덱스코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HN그룹의 한 임원은 "(한국디지털거래소) 법인 설립에는 참여했지만 덱스코 오픈 전에 지분을 다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디지털거래소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휴원 HN그룹 회장이 감사(임원)를 사임한 건 2018년 5월로, 이미 덱스코가 오픈(2018년 3월)한 후다. 이휴원 회장은 코인데스크코리아와 통화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말했지만, 그는 HDAC ICO 1년 전인 2016년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노영주 HN그룹 IT부문 대표(전 대표이사)도 2018년 6월까지 한국디지털거래소 사내이사를 맡았다.
이휴원 현대BS&C(현 HN그룹) 회장(왼쪽부터), 정대선 현대BS&C 사장·창립자,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가 2016년 12월13일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현대BS&C 제공
2019년 5월 한라홀딩스와 현대BS&C(현 HN그룹)가 블록체인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Hdac 거래 당시 현대BS&C 노영주 대표이사, 한라그룹 CIO 김희권 상무,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윤부영 대표. 출처=현대BS&C(현 HN그룹)
통상 암호화폐는 거래소 상장 여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ICO를 마쳤으나 상장에 실패해 아무 가치 없는 '디지털 파일'로 끝나는 프로젝트도 부지기수다. ICO 발행사들이 한때 수십억원의 상장비를 거래소에 내면서 상장을 하려고 했던 이유다. 그러나 HDAC ICO 주체들은 직접 거래소를 설립해 상장했다.
특히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상장을 앞두고 3000억원어치 HDAC 사전 채굴과 채굴업체의 해킹 사건 등을 겪으며 구설수에 올랐다. 그럼에도 HDAC은 덱스코에 무사히 상장됐다. HN그룹 관계자는 "HN그룹은 한국디지털거래소 설립에만 참여하고, 덱스코 오픈 전에는 지분을 뺐다"고 말했다. 상장은 더블체인과 김용호 대표의 결정이라는 주장인데, 이들은 HDAC을 직접 개발하고 투자자를 모집한 인물이다.
암호화폐 발행 주체가 거래소를 설립해 암호화폐를 '셀프 상장'하는 걸 규제할 법적 수단은 없다. 현재 국내법에서 가상자산을 규정하는 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뿐이며, 이 법은 자금세탁방지 영역만 다루고 있다.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암호화폐 발행사와 거래소의 행위를 규제하는 가상자산업권법이 없는 상황에서 법적인 문제는 없다"면서도 "주식 발행사와 한국거래소가 분리된 금융권에서는 애초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한국디지털거래소의 HDAC 소개 영상
HDAC 가격 86% 하락
한국 대기업 이름에 힘 입어 '현대코인'이라고 불리며 '셀프 상장'까지 한 HDAC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HDAC은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직후 가격이 폭락해, 29일 약 16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8년 9월 투자했을 경우 현재 손익(ROI)은 -86%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금 HDAC이 상장된 국내 거래소는 빗썸, 지닥이 있으며 외국 거래소는 비트렉스, 라토큰, 비박스가 있다. 그러나 거래대금의 85% 이상이 빗썸에 몰려있어, 사실상 빗썸에서만 거래되는 상황이다. 29일 기준 빗썸에서 HDAC의 24시간 거래량은 5000만원 수준이다. 빗썸은 2021년 1월 HDAC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또한 2020년 7월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HDAC 토큰을 새로운 아톨로(ATOLO) 토큰으로 변경(스왑)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와 관련된 홈페이지 공지는 2020년 10월이 마지막이다.
최초 상장했던 플라이빗(옛 덱스코)에선 HDAC이 상장폐지됐다. 플라이빗은 2020년 3월4일 HDAC 거래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ATOLO로 토큰 스왑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때는 플라이빗 경영진이 바뀌어, 김석진 전 후오비코리아 상무이사가 대표로 선임된 이후다. 그해 4월 덱스코는 '플라이빗'으로 명칭을 바꿨다.
이에 앞서 현대BS&C(현 HN그룹)와 더블체인은 한국디지털거래소에서 철수했다. 플라이빗에 따르면, 현대BS&C가 먼저 지분을 더블체인에게 넘겼고, 이어 더블체인은 2019년께 모든 지분을 정리했다. HN그룹과 더블체인 관계자는 "현재는 한국디지털거래소 지분이 없다"고 밝혔다.
HDAC ( HD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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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ac 거래
에이치닥(Hdac)은 에이치엔아이엔씨㈜(구 현대BS&C)가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암호화폐이다. 일명 현대코인으로 불린다. 간략히 에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7년 10월 설립한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모두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에이치닥(Hdac)'의 기술회사이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온 블록체인(On-blockchain) 비즈니스로 성공하기 위해 확장성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토큰 발행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생태계 유입과 비즈니스를 장려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해 초연결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탈중앙화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제공하여, 실생활에 구현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를 만들고자 한다.
명칭 [ 편집 ]
에이치닥(Hdac)은 에이치엔 디지털 자산 통화(HN Digital Asset Currency)의 약자이다. 즉, 에이치엔아이엔씨㈜를 나타내는 에이치(H)라는 글자와 디지털 자산 통화(DAC)를 합친 말이다. 다만, 닥(DAC)이 탈중앙화 자율기업(decentralized autonomous corporation)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에이치닥은 에이치엔아이엔씨㈜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탈중앙화 자율기업용 암호화폐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에이치닥은 일명 현대코인(Hyundai Coin)이라고 불린다. 에이치닥을 만든 정대선 회장이 현대그룹의 창시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에이치닥을 현대코인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현대코인이라고 하면, 마치 현대자동차그룹이나 현대그룹 전체가 이 코인을 사용하고 있거나 혹은 사용할 예정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또는 현대그룹은 에이치닥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그룹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투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 2017년 9월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라는 이름과 현대 로고를 사용하지 말라고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 재판 결과 인용되었다. 그에 따라 2021년 1월 회사명을 기존 현대BS&C에서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로 변경했다.
역사 [ Hdac 거래 편집 ]
- 2016년 12월 현대BS&C㈜는 ㈜더블체인과 "현대페이"라는 핀테크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
- 2017년 10월 현대BS&C㈜의 정대선 사장이 스위스 추크(Zug)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에이치닥 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를 설립했다.
- 2017년 11월 TGE 진행
- 2017년 12월 현대페이 전자지갑 카세(KASSE) 런칭
- 2018년 03월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한국지사 법인 설립
- 2018년 05월 메인넷 런칭
- 2018년 06월 현대페이㈜는 에이치닥 코인 포털 사이트인 에이치닥밸류(http://www.HdacValue.com/) 사이트를 오픈했다.
- 2018년 07월 HDAC 해커톤 개최
- 2018년 10월 스위스 FINMA의 ICO 프로젝트 조사 종료 / SWISS FINMA로부터 No Action Letter 받은 대기업 유일의 퍼블릭 블록체인
- 2018년 11월 Conectric Networks와 MOU 체결
- 2019년 02월 부산시-현대페이 MOU 체결
- 2019년 02월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
- 2019년 06월 글로벌 파트너십 기술제휴 체결(CASPER LABS, STRONGBLOCK)
- 2019년 12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상장
- 2019년 12월 오라클 BaaS 구축 파트너십 체결
- 2019년 12월 티인베스트먼트와 320억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 참여
- 2020년 01월 잉카인터넷, 블록체인 기반 보안솔루션 공동 개발 착수
- 2020년 03월 체인링크, 블록체인 오라클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파트너십 체결
- 2020년 03월 레보이스트, 첫 디앱 프로젝트 공개
- 2020년 07월 신규 플랫폼(RIZON) 및 코인(ATOLO) 공개
- 2020년 10월 원성환 대표 취임
- 2021년 01월 회사명을 현대BS&C에서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로 변경, 회사 로고 변경
- 2021년 03월 위즈페이스(리그오브트레이더스), 디앱 프로젝트 공개
- 2021년 09월 RIZON 메인넷 2.0 런칭 예정
주요 인물 [ 편집 ]
- 정대선 : 에이치닥의 파운더이다.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이다.
- 원성환 : 에이치닥의 대표이다. 네슬레코리아, 롯데네슬레, 네스프레소의 CIO/CISO 출신이다.
특징 [ 편집 ]
사물인터넷 플랫폼 [ 편집 ]
에이치닥은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사물인터넷 분야에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급속히 성장하는 사물인터넷 산업의 효율성 및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인증확인, 매핑, 사물 간 거래(M2M) 및 초저비용의 거래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용자가 집 안에 들어서면 블록체인 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연결된 각 기기가 활성화되고, 전기·수도·가스 등이 연결된다. 각 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기록돼,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인 에이치닥(Hdac)으로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일까지 가능하다. 블록체인은 모든 것이 연결된 환경에서 적절한 권한을 가진 사용자인지 확인하는 인증기능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피투피(P2P) 트랜잭션 수단이라는 역할도 하게 된다. 사물인터넷 서비스에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 발생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문제를 신뢰 기반의 피투피 네트워크 체계로 보완하는 것 역시 포함된다.
블록체인 연결 [ 편집 ]
에이치닥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치닥이라는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에 다수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사이드체인 형태로 복수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3]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사용자 인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상호인증, 작동내역의 기록, 그리고 사물인터넷 계약이 수행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기 운영 중인 퍼블릭 블록체인과 상호 작용을 해야만 실질적인 편리성이 높아진다.
에이치닥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상호 연결되도록 구성함으로써, 통상적인 사용자 측면과 특정한 용도로 구성된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퍼블릭 블록체인의 피투피 트랜잭션이 가능하며,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작동하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상호 계약 및 트랜잭션을 위한 에이치닥 토큰(Hdac*T)을 구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로 사물인터넷 환경을 만족시키며, 사물인터넷 장치 간의 상호인증과 사물인터넷 계약 및 소액결제까지 모두 호환해 구현할 수 있다. [4]
균형작업증명 [ 편집 ]
에이치닥은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체인에 연결하기 위해 균형작업증명(ePoW)이라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균형작업증명(ePoW, equilibrium Proof of Work)이란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을 기반으로 하되, 한 번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일정 기간 강제로 휴식을 취하도록 만들어 다른 노드들에게 채굴 기회를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이다.
비트코인이 채택한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은 컴퓨터 연산능력에 따라 보상을 주기 때문에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는 반면, 균형작업증명(ePoW)은 평등한 기회와 에너지 절약에 기반하여 누구나 공평하게 작업증명을 진행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채굴에 성공한 노드는 다른 참여자에게 기회를 양보하도록 Lyra2Rev2 ASICresistent 알고리즘을 구성해 과도한 에너지 낭비 문제도 해결했다.
균형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작업 증명에 참여하는 노드의 개체 수 감소를 방지하고, 다수의 마이닝 노드가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채굴 경쟁을 위한 과도한 컴퓨팅 파워 투입에 따른 에너지 낭비 방지와 채굴 기회의 공정한 기회 분배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하였다. 이는 채굴 환경에 있어 기존의 가상화폐가 지닌 작업증명(PoW) 방식의 문제점인 컴퓨팅 파워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과 채굴 환경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일반인도 쉽게 가상화폐 채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4]
빠른 거래 속도 [ 편집 ]
에이치닥은 기존 암호화폐 대비 최소 20배에서 최대 250배 정도의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 장치와의 실시간 연동에 보다 민첩한 처리가 가능해졌고, 이를 토대로 M2M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최대 블록 사이즈는 8MB이며, 거래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대응하도록 하였다.
ICO [ 편집 ]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는 2017년 스위스 추크에서 에이치닥의 ICO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총 2억 5천 800만 달러(한화 약 2천 800억원)를 모았다. 이 금액은 한국인이 만든 암호화폐 중 가장 큰 금액의 ICO일 뿐 아니라, 2018년 이전에 진행된 전 세계 모든 ICO를 통틀어 세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017년 3월, Hdac 거래 5월, 7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에이치닥 프리세일에서 1만 4,000 비트코인 어치를 완판에 성공한 후, 2017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TGE(=Token Generation Event)로 1,200 비트코인 어치를 추가로 팔아 총 1만 5,200개의 비트코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비트코인을 당시 시세로 환산하면 약 3,000억원에 달한다.
목표와 전망 [ 편집 ]
수많은 사물인터넷 기기들과 공존하는 세상에 에이치닥 기술을 발전시켜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에이치닥의 목표이다. 구체적으로 에이치닥의 2018년 목표는 서비스의 상용화를 이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등에 블록체인 기반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간의 통신과 트랜잭션에 대한 사용자 보안 강화 및 트랜잭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하드웨어 지갑을 제공하는 등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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