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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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분산투자의 중요성

시장이 상승세이든 하락세이든 분산투자의 중요성은 열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증시가 불투명할수록 적절한 분산투자와 포트폴리오는 더욱 중요하다.
두 명의 형제가 있다. 부모로부터 각각 10만 달러를 상속 전에 미리 선물로 받았다. 두 형제는 각기 다른 투자방법을 선택한다. 형은 10만 달러를 연 8%의 확정금리를 받아 한 펀드에 집중 투자했다. 연 8%의 수익률도 매력이지만 투자는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생의 생각은 형과는 다르다. 다소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적절한 분산투자라면 오히려 안전하게 고수익을 기대할수 있다는 판단에 2만 달러씩을 5개 펀드에 분산투자 했다.
그렇다면 20년 뒤에 결과는 어떠할까, 형이 투자한 10만 달러는 연8%의 수익을 올려 20년후 총 $466,096가 되었다. 그리고 5년 뒤인 25년째엔 총 $684,848를 모을수 있었다.
동생의 경우를 살펴보자. 2만 달러씩 투자한 5개의 계좌 중 안타깝게도 첫번째 계좌는 투자액 모두를 잃어 소위 “깡통계좌”가 되었다.


두번째 계좌는 그나마 원금 2만달러는 건졌다. 다시 분산투자 말해 수익률은 0%다.
세번째 계좌는 다행스럽게도 연 5%의 수익률을 가졌다. 네번째 계좌는 연 10%의 수익률을 올려 짭짤한 재미를 안겨줬다. 다섯번째 계좌는 연 15%의 수익률을 올려 효자펀드(?)의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결국 동생의 10만달러는 20년 후 형보다 많은 $534,947로 늘어났으며 25년째엔 무려 $962,800로 형보다 거의 30만 달러를 더 모을수 있었다.
이것이 분산투자의 효력이다. 하지만 분산투자는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를 적절히 배합한 포트폴리오가 전제조건이다.


그래야만 주식시장의 하락국면에서도 분산투자의 위력이 더욱 발휘 된다. 그러면 나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알수있는가.
재무상태나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해서 포트폴리오를 짜지만 일반적으로 쉬운 방법 중의 하나가 나이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주식형펀드의 비중이 늘었다면 늘어난만큼의 비중을 채권형펀드로 옮겨놓고 주가가 하락해 채권형펀드의 비중이 늘었다면 역시 같은 방법으로 줄어든 주식형펀드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가가 올랐을 때는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재조정을 하는 게 아니다. 또한 주가가 떨어졌을 경우에도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하에 재조정을 하는 것이 아니다.
위험도가 너무 높은 포트폴리오로 바뀌었거나 너무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로 바뀌었기 때문에 자신의 형편에 맞는 원래의 포트폴리오로 바꾸어 놓는다는 생각에서 재조정을 하는 것이다.
더하여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재무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투자목적과 목표액에 따라 투자기간이 정해지고 여기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정해지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투자는 인내의 몫을 챙기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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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새해 들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여러 ETF를 활용해 분산투자의 장점을 극대화한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EMP펀드는 저렴한 수수료와 안정적 수익률이 장점으로 연금 등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국내외 증시가 불안해지자 투자자들의 분산투자 위험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EMP펀드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EMP펀드라도 자산운용사, 상품별로 전략이 달라 수익률도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초분산투자’ EMP펀드에 쏠리는 돈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EMP 펀드는 47개로 전체 설정액은 1조922억원, 전체 순자산은 1조4303억원에 달한다.

EMP펀드 순자산은 2016년 당시 668억원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다른 펀드들과 달리 역성장 기간이 거의 없었던 점이 특징이다. 증시가 불안해진 올해에도 260억원가량이 늘어났다.

EMP펀드는 포트폴리오 자산의 50% 이상을 여러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채권, 실물자산, 리츠 등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기본적으로 ETF가 여러 종목에 투자하는 효과를 가진 상품인데 EMP펀드는 다양한 ETF에 투자함으로써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여러 ETF들에 분산투자 투자하는 ETF인 셈이다.

여기에 액티브ETF처럼 펀드매니저가 편입ETF 종목과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시장변화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EMP펀드운용을 위해 투자자문사와 손잡는 일도 빈번하다. 공모펀드와 달리 현금화를 위한 유동화 작업도 분산투자 쉽다는 장점이 있다.

개별 ETF보다는 수수료가 비싸지만 통상 1%에 달하는 공모펀드보다는 수수료가 저렴하다. 저렴한 수수료로 통상 연금 등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도 분류된다. 공무원연금의 경우 2017년 국내 연기금 가운데 최초로 EMP펀드에 투자를 시작했다.

최근 증시가 불안해지면서 EMP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EMP펀드 출시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하이자산운용은 이루다투자일임과 손잡고 최대 1만개 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하이 Wello 에버그린 EMP 펀드’를 출시했고 유안타증권은 글로벌ETF에 분산투자하는 '위 노우(We Know) 글로벌인컴 EMP랩'을 내놓았다.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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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용사·상품·기간에 따라 수익률 ‘천차만별’

EMP펀드는 기본적으로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EMP펀드는 여러 ETF를 담기에 개별 ETF보다는 안정적이고 채권을 위주로 담는 TDF보다는 다소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다.

하지만 운용사별로 EMP펀드를 운용하는 전략과 철학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익률은 천차만별이다.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 기술주 위주로 편입한 EMP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다. 미래에셋글로벌코어테크EMP펀드의 경우 최근 3년 기준 수익률이 67.94%에 달한다. KB다이나믹4차산업EMP펀드 역시 56.63%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 1년 기준 수익률로 보면 이들 두 펀드는 각각 –11.91%, -21.29%로 손실을 보고 있다.

같은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EMP펀드라고 해도 상품별로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기간별 수익률에서 차이가 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내놓은 키움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EMP펀드의 경우 채권혼합형 상품이 주식형 상품보다 최근 1년 수익률은 높지만 3년 수익률은 뒤처진다.

(조세금융신문=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투자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분산 투자’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투자 실천 지침인데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요즘같이 급변하는 투자 금융시장에서 크게 손해를 보기 쉽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분산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까?


일단 ‘부자들의 분산 투자 법칙인 40:30:30’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분산 투자의 첫 번째 비중은 역시 ‘투자’다. 투자 상품에 40% 가량을 운용해서 저금리를 극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투자 상품에는 펀드(국내, 해외, 원자재)와 함께 ELS(주가지수 연계형 증권) 시리즈로 ELD(주가지수 연계형 예금), ELF(주가지수 연계형 펀드) 등이 분산투자 있고 DLS(파생결합증권)와 ETF(상장지수펀드)도 투자의 중요한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앞에 ‘EL(Equity Linked)’이 붙으면 기초 자산이 특정한 종목의 주식(종목형)이나 KOSPI, 홍콩 H, 상해 A,EURO STOXX 50 등의 지수(지수형)가 되는 것으로 이러한 주식이나 주식 관련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서 수익률이 정해지는 것으로 마지막에 ‘S(Securities)’가 붙으면 주가연계 증권(ELS)가 되는 것이고 ‘D(Deposit)’가 붙으면 주가연계예금(ELD)이 되고 ‘F(Fund)’가 붙으면 주가연계펀드(ELF)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DLS나 DLB처럼 앞에 ‘DL(Derivative Linked)’이 붙으면 파생상품이 성격이 가미가 되어 파생결합증권(DLS)은 기초자산이 주식이 아닌 원자재나 환율, 금리 등이 되어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서 수익이 결정되고, ‘DLB’는 ‘ELB’와 함께 봐야 하는데 기초자산의 성격에 따라 주가연계형 파생결합 사채(ELB)와 기타 파생결합사채(DLB)로 분류할 수 있다.


ELB는 주식,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DLB는 이자율, 원자재, 신용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으로 투자형 상품 중에서 드물게 원금을 보장한다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다.


수익구조는 비슷해서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수익률이 결정되며 사전에 제시되고 약정된 구조에 따라 수익 금액이 지급된다. ELB·DLB는 원금 손실의 위험을 피하면서 은행의 적금이나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나만의 투자주머니 ‘ETF’
ETF(상장지수펀드 : Exchange Traded Funds)는 펀드가 주식시장에 상장되었다고 보면 되는데, 주머니를 만들어놓고 그 주머니 안에 주식을 200개 혹은 업종대표 및 테마별로 묶어서 넣고 주머니 상태에서 사고 파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요즘에는 이 주머니 안에 원자재 등 주식 외에 다양한 투자 수단을 넣은 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ETF는 종류도 다양해 여러 가지 투자 전략을 구사하거나 자산배분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할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듯 시장지수 관련 ETF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면 된다.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된다. 이처럼 ETF는 가격이 올라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별 주식 투자와 달리 시장의 양방향성을 이용해 투자할 수도 있고 산업 섹터별 투자가 가능하고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주, 성장주 등 스타일별로도 ETF 투자가 가능하다.


금, 원유, 원자재 같은 상품 선물에 투자하는 ETF도 있는데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소액으로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상품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해외 증시 등에도 투자가 가능해서 해외펀드보다 환금성과 투명성이 높아 ETF를 이용하면, 해외 투자도 손쉽게 할 수 있다.


ETF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거래비용과 분산 투자 효과라고 할 수 있다. ETF는 주식처럼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데, 매도시에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수수료 측면에도 일반 펀드에 비해 싼 편이다. 섹터별, 테마별로 투자할 때 어느 개별주식이 상승할지 종목선정이 어렵지만 ETF를 투자시 관련 업종 관련 테마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있다.


이처럼 분산 투자의 40%는 나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 위주로 구성하는데 다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다 보니 그만큼 원금손실의 위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위에서 언급한 투자 상품 위에도 40%의 비중에는 ‘주식직접투자’도 포함해서 크게 성장형, 공격형, 고수익 추구형 자산배분이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의 상품이 증권회사를 통해서 가입이나 투자가 가능하겠고 은행에서도 최근에 다양한 제휴를 통해서 투자 상품을 시판하고 있으니 지점을 방문해서 위에 언급한 상품들의 판매여부를 확인하고 활용하도록 하자.


분산 투자의 30%는 ‘확정 수익형 상품’
아무리 저금리라고 해도 그래도 소중한 자산의 일부는 안정적인 상품으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안정적 금융상품의 대표적인 것은 역시 은행의 특판형 정기예금과 저축은행의 상품들이 있으며 상호금융이라고 해서 새마을금고, 농· 수협 단위조합이나 신협 등 조합원의 개념으로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회사를 말하는데 이 상호금융의 상품들이 1인당 3000만원까지 비과세(15.4% 이자소득세 면제) 혜택이 있고 (농어촌특 별세 1.4%는 부담)금리도 나쁘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중요한 자산의 경우에는 활용할 만하겠다.


그리고 우량 회사채도 안정적인 분산 투자의 하나로 보는데 신용등급이 BBB-이상인 채권으로 증권회사에서 투자 가능한 매물 여부를 확인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자산운용의 한 몫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위험대비’ 30%는 주로 보험 상품과 단기 입출금 자유로운 상품을 말한다. 보험 상품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노후와 질병 등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서 입원이나 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주로 가입하는데 최근에는 노후준비로 연금보험을 가입하고 가장의 갑작스런 사망시 남은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자녀의 상속세 마련과 증여의 목적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아울러 분산투자 갑작스런 긴급 예비자금의 준비차원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나름 짭짤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CMA나 MMF에도 운용자산이 10% 안팎은 넣어두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투자(수익)에 40%, 안정(고정수익)에 30%, 위험대비 (긴급 및 장기)로 30% 정도 자산을 분산해서 운용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수익창출 수단을 다양화 하는 전략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겠고 위의 ‘종목과 기간분산이 원칙 삼각형’ 에서 가운데 ‘기간분산’의 50%, 30%, 20%를 종목분산과 함께 전략을 세우도록 하자.


즉, 기간 분산의 50%는 1~3년 정도의 중기 상품으로 운용하라는 의미인데 주로 투자 상품 쪽과 안정형 중에서 20% 정도를 운용하면 되고 장기상품으로 30%를 운용하라는 의미로 위험대비의 보험쪽 상품과 안정형 상품에서 채권에 대한 운용을 겨냥한 운용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20%는 언제든지 돈을 인출할 수 있는 단기 혹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의 운용을 말하는 것이다. 계란이 크거나 조금 작거나 구분은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달랑 계란을 하나밖에 가지고 있는 가정은 많지 않다.

대부분 어느 정도는 가정의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금융 및 부동산에 투자가 되어있고 운용이 되고 있다. 그러한 운용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운용종목 및 상품과 기간에 대한 분산을 통해서 안정적이면서 남들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씨앗을 뿌려보도록 하자.


대한민국 부자들, 어떻게 투자할까?
대한민국 성인 남녀는 모두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작게 운용하건 크게 운용하건 매월 받는 급여를 100% 홀랑 써버리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에 일단 가입하고 한두 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후에 조금 더 관심이 있으면 적립식 펀드나 은행의 적금에 납입을 하고 있다.

만약에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사람이라면 전장에 소개한 대로 주식에 일부 직접 투자하거나 ELS(주가지수연계형증권)나 ETF(상장지수펀드) 혹은 DLS(파생결합증권) 등 주식형(원자재)간접에도 일부 투자하고 있다.


이렇게 하다가 결혼이나 결정적인 순간에 내 집 마련이라는 지상과제의 달성을 위해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도 드디어 투자를 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성인 남녀가 이렇게 투자나 재테크에 발을 담그고 평생 빠져나올 수 없는 길을 가게 된다. 그런데 나 좋으라고 하는,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재테크가 근심으로 다가오고 스트레스가 되어 생활을 못할 정도로 지장을 받는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투자나 자산 운용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는 누가 시의 적절하게 그 시기에 맞는 투자에 좀 더 집중해서 자산을 운용했느냐에 따라서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MF 외환위기 때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은 대부분 큰 수익을 거두었다.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못 피한 투자자는 아직까지도 원금손실 30% 이상을 한 후 속앓이를 하고 있다. 투자를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거기서 어떻게 수익률을 거두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부자들은 어떻게 투자하고 있을까? 어떻게 분산투자 자산을 운용하길래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하고 유럽의 재정 위기나 중국의 경제 약세나 중동의 각종 시위사태와 미국의 부채 등 너무나도 많은 악재를 회피할 수 있을까?


미국 Prince& Associates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부자들은 투자 방식에 있어서도 독특한 패턴을 보이는 걸로 나타났다.


즉, 자산이 많은 부자일수록 점점 더 많은 대체 상품이나 틈새 상품에 투자하는 습성이 있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자산 규모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사이 투자가들 중 58.1%는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500만 달러~1,000만 달러 사이의 자산가들은 헤지펀드 등에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범위 내의 38.1%가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반면 앞의 작은 규모의 자산가들에서는 1~2%만이 헤지펀드에도 자산을 운용하는 결과를 보였다.


자산 규모가 2000만달러 이상의 자산가들에게서 새로이 나타나는 투자 방법은 35.8%가 신생회사들의 설립에 투자하고 있었고, 무려 76.4%가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대신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비율은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사람들은 부자들은 그만큼 자본이 많으니까 다양한 대체 상품들에 어느 정도 위험도 감수하고 투자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부자들 중에 자신의 자산의 20% 이상을 3년 정도 보고 투자하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다.


즉, 80% 이상의 자산을 최소한 10년을 보고 투자를 하고 있었고 길게는 20년 이상 세대를 거슬러가면서 투자하고 배당이나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은 점을 보면 부자들의 투자 전략 중 가장 으뜸은 적당한 분산투자와 함께 장기투자가 아닐까 싶다.


정리하자면 부자들의 투자 원칙은 분산 투자하기와 시장의 등락 및 흐름과 무관하게 정기적이고 꾸준하게 운용하기, 끊임 없는 호기심으로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기,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투자하기(주식 및 예술품 등)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물론 외국의 사례라고 우리나라의 상황과 다르지 않느냐는 식으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분산투자와 꾸준한 정기, 장기투자는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에는 필자도 이견이 없다.

[프로필] 서 기 수
• 서울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교수
•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 금융계 26년 간 근무
• 저서 「천만원부터 시작하기」, 「재테크 선수촌」, 「부자특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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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원 기자
    • 승인 2022.04.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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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이석원 기자] 주식보다 변동성과 위험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 분산투자 바람이 불고 있다.

      이름 없는 ‘잡코인’에 큰돈을 한 번에 몰아넣기보다는 우량한 코인을 여러 개 사거나 적립식으로 나누어 구매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려는 시도다.

      이에 일부 거래소는 정식 상품까지 출시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에 본격적으로 편입되면 보다 다양하고 고도화된 투자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인 거래소 코빗은 지난 2월 말 분산에 방점을 찍은 묶음 및 적립식 투자 상품 ‘스마투’를 선보였다.

      묶음 투자는 여러 종류의 암호화폐를 분산투자 사전에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맞춰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적립식 투자는 코인 구매 시점을 분할했다.

      널뛰는 암호화폐의 등락 폭에 휘둘리지 않고 예약한 주기에 따라 반복·자동적으로 매수할 수 있다.

      분산투자는 손실을 줄이고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종목과 시점을 분산하는 방식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가상자산 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다.

      암호화폐는 순환매 장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비트코인이 먼저 오르고, 이더리움이 상승을 주도한 뒤 여러 알트코인이 오르는 식이다.

      이에 ‘대박’을 좇기 위해 한두 종목에 돈을 몰아넣었다가는 시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

      다만, 무작정 암호화폐를 여러 개 나눠 사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코인은 프로젝트마다 목적, 특징, 강점이 다르므로 주요 카테고리별로 분산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

      안전자산 성격의 비트코인과 플랫폼인 이더리움, 국제송금에 강한 리플, 스테이블 코인과 연결된 루나 등을 골고루 사는 식이다.

      금융상품 개발을 본업으로 하는 은행과 증권사가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하면 다양한 분산투자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증시에 분산투자 출시되면 분산투자는 보편화될 전망이다.

      분산투자(Diversified Investment)?

      분산투자는 집중투자에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증권투자 시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여러 종목의 증권에 분산해 투자함으로써 개개의 위험을 서로 상쇄·완화하도록 하는 투자 방법이다.

      위험 분산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신탁이나 생명보험 등의 자산운용에서는 반드시 분산투자 방식을 택하고 있다.

      더불어 분산투자의 유효성을 설명하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투자 격언도 있다.

      분산투자의 유형에는 ‘종류별’ 분산으로 주식, 채권, 전환사채 등 여러 종류의 증권에 분산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지역적’ 분산으로 각국의 경기변동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각국 증권에 분산 투자해 경기변동의 영향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또 ‘업종별’ 분산이 있는데 여러 업종에 분산해 투자함으로써 투자 성과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며, ‘기업별’ 분산은 소수의 기업에 집중투자 하지 않고 기업별로 분산투자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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