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최소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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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장선 "손실 최소화" 가 최선

주가가 속절없이 떨어져 개인투자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증시의 바닥과 반등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마땅한 투자전략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면에선 이익을 염두에 두기보다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패 전술'을 찾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 손실 최소화 자산운용은 방어적으로=약세장이 계속되면서 최근 1년간(52주) 최저가를 경신하는 주식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거래소시장에선 1백75개(전체의 21%)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3백4개(35%) 종목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하락 종목이 무차별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수익률을 유지하려면 어떤 종목을 팔고 사야 할지 막막하다는 투자자들이 많다.

대우증권 홍성국 투자분석부장은 "우선 포트폴리오(자산구성) 중 주식과 현금을 50%씩 나눠 위험을 분산시키고, 향후 반등을 감안해 최근 급락장에서 많이 떨어진 우량주를 보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거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주식수가 적은 중소형주는 배제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6일 자사주를 취득해 주가 부양에 나서는 종목이 방어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현금성 자산이 많으면서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를 밑도는 것으로 평가되는 일성신약.동방아그로.경동보일러 등이 자사주를 취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손실 최소화

장기투자자라면 배당주로 눈길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주당 순이익 전망치 등을 근거로 S-Oil.중앙건설.포항강판 등을 배당 유망주로 추천했다.

◆ 초단기 매매는 자제해야=국내 증시엔 코스닥 종목을 대상으로 초단기 매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부분 종목들이 하향 추세를 보이면 단기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코스닥시장이 약세임에도 KTF.국민카드 등을 많이 샀다. 그러나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는 같은 기간에 평균 23% 떨어져 코스닥지수 하락률(15%)보다 낙폭이 컸다.

◆ 손절매 과감하게=바닥권을 점치기 어렵다면 일정한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입가 이하로 파는 '손절매'기법을 써야 한다. 본전 생각에 얽매여 손절매 시기를 놓칠 경우 손실폭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에 일정한 손절매 비율을 정해놓고 이를 충실히 지키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보통 기관투자가들은 원금 대비 손실 최소화 10~20%를 손절매 비율로 정해둔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투자자들은 3%, 중기투자자들은 10~15% 정도를 손절매 비율로 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최종 판단은 기업수익성으로=전문가들은 현재 주가 수준이 이익전망치 등 기업가치에 비해 싼지 비싼지를 매매결정.종목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김종국 투자정보센터장은 "실적에 비해 단기 수급이 나빠지면서 떨어진 주식들이 많다"며 "짧게 보면 이라크 문제가 진정됐을 때 유가안정을 계기로 수익 모멘텀(상승여건)이 생길 종목들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손실 최소화

한편 전문가들은 장의 변동폭이 커졌기 때문에 한두 종목을 한꺼번에 대량으로 매매하는 '몰빵'투자는 극히 위험하다고 전했다. 분할 매도.매수를 해야 주머니를 한꺼번에 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비거리 손실 최소화한 한국 전용 아이언

한국미즈노는 미즈노의 대표 스테디셀러이면서 미즈노 특유의 단조 기술이 집약된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인 신제품 ‘MX-90 포지드 아이언’을 1월 공식 출시했다.

MX-90 포지드 아이언은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정확성과 방향성, 비거리, 디자인 등의 최적 밸런스를 중점을 두고 기획한 한국 전용 모델이다. 사전 예약구매 이벤트 진행 당시 하루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이번 신제품은 탄소와 불순물 함유량이 0.03% 이하로 엄선된 순수 연철 ‘1025E’ 소재를 채용했다. 미즈노만의 독자적인 단조 기술인 ‘그레인플로 포지드 HD(GFF HD)’ 공법을 통해 임팩트가 이뤄지는 페이스 면적에 고밀도 단류선을 밀집시켜 흔들림 없는 타구감을 선보인다. 정확한 손실 최소화 타구감을 내기 위해 엄선된 연철 소재 1025E(SC25CM)는 불순물인 인이 일본산업규격(JIS)보다도 현저히 낮게 함유된 순수 연철이다.

이번 제품은 헤드의 웨이트 밸런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헤드의 ‘토(TOE)’와 ‘힐(HEEL)’ 측의 상반된 성능을 균형 있게 배분했다. 스위트 에어리어는 중앙으로 배치하고 확대하면서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한 ‘히트 패드(HIT PAD)’ 설계에 따라 캐비티백의 타구면 두께를 두껍게 제작해 페이스의 반발력 향상과 부드러운 타구감이 나오도록 구현했다.

그뿐만 아니라 헤드의 높이와 길이에도 섬세한 차이를 뒀다. 헤드의 높이는 기존 모델보다 낮춘 조밀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탄도를 보여준다. 특히 7번 아이언 기준으로 로프트 각을 기존 모델보다 1도 낮은 30도로 설계해 비거리도 강화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미즈노 역사상 최초로 힐과 토, 리딩 에지, 트레일링 에지 총 4곳에 그라인딩한 ‘쿼드 그라인드 솔(Quad Grind Sole)’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이는 다양한 잔디 환경에서도 공이 쉽게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이번 제품의 샤프트는 MX-90 포지드 아이언 헤드와의 조화가 강점이다.

2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 전용 모델 ‘MX-90 아이언’은 헤드 디자인, 공법, 타구감 등에 따라 총 3가지 라인업을 출시한다.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 ‘MX-90 포지드 아이언’과 세련된 블랙 컬러의 디자인과 패키지의 특별 한정수량 모델 ‘MX-90 포지드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MX-90 포지드 아이언’의 기획 콘셉트와 장점을 그대로 제공한다. 또 편한 플레이를 돕는 주조 아이언 ‘MX-90 스피드 메탈 아이언’이다. 모두 한국미즈노 공식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즈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다른 생각없이 식재료를 씻고 자르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거기서부터 영양소 손실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면 남들과 똑같이 직접 요리를 해 먹어도 건강을 쉽게 망칠 수 있다. 어떤 재료는 씻고 자르는 것만으로 영양소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도쿄 지케이카이의과대학 부속병원의 영양부 과장 하마 히로노부는 현지 최초로 ‘식재료별 가장 효율적인 영양소 조리법’을 개발했다. 그는 병원식 조리법의 선구자로 영양 손실 없이 조리하는 요령을 책에 담아 현지 누적 판매 부수 41만 부라는 실적을 쌓았다.

우리가 식탁에서 자주 보는 식재료들의 숨은 영양소들을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손질법들을 알아보고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해보자.

(1) 토마토 과육을 보호하자

토마토를 자를 때 가운데 씨를 포함한 젤리 같은 과육을 잘라 흘러버리는 경우가 있다. 요리가 묽어지지 않길 원하는 경우 과육을 아예 없애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러면 감칠맛과 영양소 둘 다 손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토마토를 자를 때는 우선 뒤집어 흰색 선을 확인한 후 그 선을 피해서 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토마토의 과육 부분에는 전체의 80%나 되는 아미노산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거하면 감칠맛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또한 여기에는 피로 회복을 돕고 장기의 에너지가 되는 중요한 성분(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이 들어 있어 최대한 같이 섭취하는 좋다.

(2) 고구마는 스펀지로 닦자

고구마를 조리하기 전 깨끗하게 씻는다고 수세미로 문질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면 먹기 전부터 고구마의 미네랄을 버리는 셈이다. 또한 철분이나 마그네슘도 30~50%정도가 빠져나가고 껍질에 유독 풍부한 손실 최소화 칼슘도 90%정도는 흘러나올 수 있다. 고구마를 씻을 때는 수세미 대신 스펀지로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은 마트에서 산 고구마라면 스펀지나 손으로 살살 씻는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또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열을 가할수록 증가하는데, 특히 찌는 경우에는 생고구마보다 30%나 늘어난다. 찐 고구마를 매일 한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식이섬유 섭취량의 거의 절반을 먹을 수 있으니 제철에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3) 연근은 껍질&마디까지 먹자

연근은 보통 껍질을 벗기거나 마디와 마디의 이음매 부분을 잘라내고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좋은 영양소도 같이 제거된다.

연근 속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타닌'은 소염작용을 해 위염이나 목의 통증에 효과적이며,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등 항산화 작용도 뛰어나다. 이런 성분은 연근의 몸통보다 마디에 5배, 껍질에 2배가 더 들어있다고 한다.

또한 몇번째 마디인지에 따라서도 항산화 작용이 달라지는데, 첫번째 마디보다 세번째 마디 같은 아래쪽이 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래쪽의 식감이 덜 부드러워 잘 사용하지 않지만, 영양가는 높아 씹는 맛을 살려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나 주의할 점은, 연근을 15분 이상 익히면 항산화력이 절반으로 감소하니 시간 조절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4) 우엉은 껍질과 뿌리가 포인트

우엉을 얇고 어슷하게 자르면 안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없다. 이렇게 어슷썰기한 우엉을 데치면 폴리페놀의 주성분인 클로겐산이 겨우 8%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껍질째 둥글게 자르면 최대 72%나 남는다. 자르는 방법만 다르게 했을 뿐인데 영양소는 무려 9배 차이가 날 손실 최소화 수 있다는 것이다.

우엉의 항산화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는 팁은 껍질이나 끝부분, 뿌리 끝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우엉의 철분은 끝부분의 껍질에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뿌리의 껍질, 그리고 마지막이 가운데 부분의 껍질 순이다.

가운데 부분의 껍질은 안에 하얀부분 보다도 6배 이상 함유량이 많고, 끝부분은 8배 이상 차이가 난다. 따라서 우엉의 위아래 껍질을 벗겨낸다면 영양학적으로는 큰 손해다.

(5) 당근은 미리 잘라두자

당근 같은 뿌리 채소는 잘라서 두면 절단 스트레스로 단면에서 비타민C가 증가한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당근을 잘라 섭씨 25도에서 2일 동안 두었더니 비타민C가 최대 2배까지 많아졌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자른 당근을 냉장고에 보관해도 비타민C가 늘어났다. 따라서 당근은 자른 후 1~2일간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보관할 때 둥글게 자르는 게 훨씬 좋다. 세로로 자를 때는 열화를 촉진하는 이산화탄소가 5배 이상 발생하기 때문이다.

둥글게 잘라도 얇게 자르지 말고 3cm정도의 두께로 자르는 것이 더 오래간다. 한참 있다 먹어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열화가 늦어지도록 최대한 두떱고 둥글게 자르는 것을 기억해두자.

(6) 샐러리는 먹기 직전에 자르자

샐러리에는 비타민 외에 폴리페놀도 많은데 자르면 자를수록 늘어난다고 한다. 자르면 폴리페놀의 양은 30%정도 증가하고 항산화작용도 4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비타민C는 자르고 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되기 때문에 줄기와 잎 모두 먹기 직전에 잘라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게다가 샐러리는 잎부터 영양분이 빠져 나가니 구입하면 먼저 잎과 줄기를 나눈 뒤 잎부터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줄기가 흐느적거린다면 차가운 물에 담아 뿌리 끝을 담궈보자. 식감도 아삭해지고 생기가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자를 때 세로로 자르지 말고 가로로 자르는 것도 잊지 말자. 스틱 형태로 길게 썰면 질긴 섬유질을 이로 끊어야 해서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로로 어슷하게 썰면 심지를 제거할 필요도 없고 식이섬유도 손실되지 않는다고 한다.

손실 최소화

채소마다 찰떡궁합 조리법 있어

채소는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조리법이 따로 있다. 마늘 같은 유황화합물은 가열하는 것보다 날로 먹어야 좋다. 하지만 날로 먹으면 자칫 위에 부담 줄 수 있으므로 끓여 먹는 게 낫다. 게다가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이라는 항암 성분은 마늘에 힘이나 열을 가할 때 생기는 일종의 방어물질이다. 따라서 마늘을 다지거나 저며서 잠시 놔뒀다가 가열해 먹으면 알리신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어른의 경우, 생마늘은 하루 1쪽, 익힌 마늘은 2~3쪽이 적당하고, 어린이나 고혈압 환자는 그 절반 가량이 적당하다.

하지만 파와 양파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C나 셀레늄은 열에 약하므로 가능한 한 날로 먹는 게 좋다. 날로 먹기 부담스러우면

얇게 저며 물에 잠깐 담갔다 먹으면 매운 맛을 줄일 수 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을 가장 많이 들었는데, 베타카로틴의 소화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에 조리해야 한다. 당근의 손실 최소화 베타카로틴 흡수율은 날로 먹을 때(8%)나 삶아 먹을 때(20~30%)보다 기름에 볶아 먹을 때(60~70%) 훨씬 더 높다.

고구마도 가열해 먹어도 괜찮다. 고구마에 포함된 비타민 C는 가열해도 좀처럼 파괴되지 않는다. 비타민 잔존율이 군고구마는 70%, 찐 고구마는 60%로 별로 차이 나지 않는다. 다만 고구마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껍질에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속쓰림과 가스 발생을 예방한다.

양배추는 날로 먹는 게 가열해 먹는 것보다 낫다. 특히 질긴 심(芯) 부분은 영양가가 가장 많으므로 먹기 힘들더라도 버리지 말고 먹어야 한다. 케일도 날로 먹어야 한다. 다만 콩팥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칼륨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항응고제를 복용하거나 투여하는 뇌졸중 환자도 비타민 K가 풍부한 케일을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시금치는 살짝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 먹어야 한다. 너무 오래 삶으면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모두 소실되므로 살짝 데쳐야

한다. 또한 시금치는 질산염 함유량이 높으므로 질산염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햄이나 베이컨과 함께 요리하지 않도록 한다.

요즘 제철을 맞은 봄나물은 날로 먹어야 영양 손실이 적다. 날로 먹는 게 부담스러운 나물은 식초를 넣어 초무침을 하거나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데칠 때에는 최대한 시간을 짧게 하고 곧바로 찬물에 담가야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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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전통적 지수형 연금…'손실 리스크' 최소화 수익률은 향상

각종 지수의 성적은 수익계산시에만 연동
안전성·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자금증식 방법

시장은 최근 12년동안 상승장을 이어왔다. 증시를 통한 자금증식이 비교적 용이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연초부터 시작된 하락장은 단순 조정에 그칠 수도 있고, 지속적인 ‘베어마켓’의 전조일 수도 있다. 시장이 어떻게 전개되든 요즘은 리스크(risk) 관리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둔 투자자산에 대해 알아보자.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자산들 = 투자에는 당연히 리스크가 따른다. 그래서 리스크도 관리가 필요하다.

투자 시 리스크 관리에는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유형도 다양하다. 전술투자 등 특정 자산운용 방식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있을 수 있고, 현금자산이나 채권, 지수형 연금(FIA:Fixed Indexed Annuities), 지수형 투자성 연금(RILA:Registered Index-Linked Annuities) 등 특정 자산 유형을 통한 리스크 관리도 가능하다.

그런데 현금자산이나 채권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대가로 수익성을 포기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이 높고, 이자가 올라가는 환경에선 채권도 손실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한 분산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현금이나 채권 등은 장기적인 자금증식이 목표일 경우라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두 마리 토끼, 안전성과 수익성 = 안전한 자산은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둘 다를 얻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모든 안전자산의 수익성이 경쟁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수형 연금은 시장하락으로 인한 손실 리스크를 제거하거나 줄여 주지만 수익 결정에 시장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여전히 양호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지수형 연금에도 실은 고정성과 투자성이 있다. 시장하락에 따른 손실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유형이 이미 많이 알려진 전통적 지수형 연금(FIA)이다.

FIA는 엄밀하게 따지면 고정연금이다. 각종 지수의 성적이 수익계산 시에만 연동, 적용될 뿐 손실은 연동,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익에 반영되는 지수의 성적에 대해서 상한선 등 제한이 있지만 상품에 따라 지난 2007년 이후 연율 8~9% 선의 수익률을 낸 경우도 있다. 2007년 시작된 금융위기를 겪어낸 수익률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모든 FIA가 이런 수준의 수익률을 내는 것은 물론 아니다. 시중 FIA 수익률의 역사적 평균치는 연율 4~5% 정도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

그럼에도 불구, 손실 리스크가 전혀 없는 투자처로는 현금이나 저축계좌, CD 등 여타 안전자산 대비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통적 지수형 연금(FIA) vs 투자성 지수형 연금(RILA) = 투자성 지수형 연금인 RILA도 지수와 연계해 수익을 결정하면서 동시에 손실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갖고 있다.

1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 등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수익률을 계산하는 방식도 비슷하다. 전통적 지수형 연금과는 손실 리스크 관리 방식에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FIA가 손실 리스크 자체를 제거하고 있는 반면 RILA는 원하는 리스크 관리 수준을 고객이 정한다.

일반적으로 최대 손실 폭을 정하는 ‘플로어(floor)’ 방식과 손실을 줄여주는 ‘버퍼(buffer)’ 방식이 있다. 플로어 방식은 플로어를 10%로 정하면 20%가 떨어져도 10%까지만 손실이 반영되는 식이다.

버퍼 방식은 10%를 버퍼로 할 경우 10% 하락까지는 손실이 없다. 시장 낙폭이 10%이상 떨어지면 추가 하락 부분에 대해 고객이 손실을 가져간다. 예를 들어 10% 버퍼일 경우 15% 하락하면 5% 손실이 반영되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플로어나 버퍼를 크게 하면 할 수록 역시 상승상에서 보는 수익률에 대한 상한선은 낮아진다는 점이다. 대신 전통적 지수형 연금인 FIA에 비해선 상한선이 대체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 리스크 관리 기능인 플로어나 버퍼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정하는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수익 포텐셜이 상대적으로 높다.

단점은 여전히 손실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상승장이 지속되는 환경이라면 RILA가 당연히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하락장이 오면 플로어나 버퍼가 있어도 손실 폭이 커질 수 있다.

나스닥 기준으로 10% 버퍼일 경우 지난 2000년 3월 이후 1년을 보면 버퍼를 제외한 순손실이 53%에 달했다. 2001년 3월부터 이후 1년은 26% 손실이 났다. 지난 2007년 11월 이후 1년은 45% 손실이 났다.

▶결론 = 시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RILA 중 하나는 10% 버퍼일 경우 상한선을 20%로 높게 책정하고 있다. 10% 정도의 손실 버퍼로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 포텐셜을 제공하고는 셈이다.

그러나 2007년 이후 올 5월까지의 성적 추이를 보면 수익률 면에선 전통적 FIA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손실 리스크는 언급한 것처럼 여전히 현저히 높다. 올해 나스닥은 29%까지 내려간 바 있다.

만약 이 최대 손실 폭이 반영되는 경우라면 10% 버퍼는 19% 손실을 가져가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수익률 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굳이 이런 손실 리스크를 가져갈 필요는 없어 보인다.

전통적 지수형 연금이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다만 투자 포트폴리오 전체의 손실 리스크를 현저히 줄이면서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유용한 자금증식 도구라고는 부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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