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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락 오피지지 대표 [촬영=이상원]

삼성전자, 스타트업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위한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를 알리고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스타트업의 성장점, C-Lab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는 ▲지난 1년간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18개의 스타트업 ▲삼성전자와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2개의 우수 스타트업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독립해 창업한 스타트업까지 총 21개가 참여해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는 21개 스타트업 대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 삼성리서치 소장 승현준 사장 등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벤처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 “C랩, 아낌 없는 지원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꿈 응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C랩 스타트업 여러분들이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선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국회도 더 좋은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삼성전자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이자 희망인 스타트업 육성에 많은 관심을 쏟는 것은 사회적인 의미가 결코 작지 않고 순기능이 상당히 크다”고 평가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C랩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C랩 스타트업들이 세상의 변화를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창업가들을 지속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을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삼성의 정신과 기술력을 이어 받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도 “인재와 아이디어가 핵심이 되는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C랩이 다양한 성공신화를 만드는데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 치매진단, AI, 메타버스, 배양육 등 ‘더 나은 미래’ 위한 기술과 서비스

데모데이에는 치매진단, AI, 메타버스, 배양육, 광통신, 전기차 등 최근 각광받는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21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인지건강 관리 플랫폼 업체 ‘실비아헬스’ ▲크라우드 소싱과 리워드 시스템으로 AI 개발 과정의 한계를 뛰어 넘은 ‘셀렉트스타’ ▲홀로그램 기술 기반의 혼합 현실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블미’ ▲해조류 기반의 배양육 개발로 환경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씨위드’ ▲독자적인 광신호 연결 기술로 광통신 네트워크 시대 앞당기는 ‘레신저스’ 등 10개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 종료 이후에도 C랩 웹사이트 (https://www.claboutside.com/demoday2021)에서 21개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사업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1:1 채팅을 통해 스타트업과 행사 참가자간 사업 및 기술 협력, 투자 관련 협의가 가능하다.

□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삼성전자는 창의 아이디어의 ‘발굴-구현-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C랩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의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부터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투자 받기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전 직원 식사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조기에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육성 완료 시점에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각 스타트업의 성과를 알림으로써 사업 협력 모색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 지난 4년간 404개 육성, 내년까지 500개 C랩 육성 목표

삼성전자는 2018년 향후 5년간 외부 스타트업 300개, 사내벤처 과제 200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404개(외부 242개, 사내 162개)를 육성했으며 내년까지 5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42개의 스타트업들은 총 3,70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8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투자 받기 대상으로 선정됐다.
※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정부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 받은 기업(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

특히 지난 1년간 육성한 스타트업 중에서는 ▲올해 211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딥엑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비트센싱’과 ‘플랫포스’ ▲고객사 80개를 유치한 ‘아토머스’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 공모전 통해 선정된 내년 육성 20개 신규 스타트업 공개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선발되어 향후 1년간 지원을 받게 될 20개 신규 스타트업도 함께 공개했다.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실시간 문서 협업 및 지식 관리 플랫폼 업체 ‘비즈니스캔버스’ ▲Z세대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문서 작성 플랫폼 업체 ‘뤼튼테크놀로지스’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최적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웍스비’ ▲자율 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패키징 업체 ‘마린이노베이션’ 등이다.

□ 삼성전자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참고자료]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가 주요 기업

① C랩 기간 동안 임직원 수 4배로 성장한 ‘실비아헬스’

‘실비아헬스’는 노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에이지테크(Age Tech) 스타트업으로, 비대면 인지건강 관리 플랫폼 ‘실비아’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졸업 후 서울대 의과대학에 진학한 고명진 대표는 조부모님 손에서 자라면서 어릴 적부터 노인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의대 3학년 재학 중 창업을 결심했다.

‘실비아’는 병원을 가지 않아도 비대면 AI기술로 인지건강을 평가, 관리하고 전문가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학생 창업가였던 고 대표는 서비스 개발 외에도 인사, 재무 등 다양한 경영 이슈에 고민이 많던 중 C랩 아웃사이드를 알게 되어 지원했고, 창업 4개월만인 작년 11월 선정됐다.

고 대표는 사업 지원금, 강남권(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삼성R&D캠퍼스 내) 무료 사무실과 식사 지원 등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업무 환경과 전문가들의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C랩 아웃사이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고 대표는 “C랩에서 제공한 심층 고객 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타겟층을 기존 70대 중후반에서 50~60대로 재정의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착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비아헬스’는 창업 1년 만에 직원수가 5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고, 지난 8월에는 광주광역시 서구와 AI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② 창업 2년 만에 매출 61억원 달성한 ‘셀렉트스타’

‘셀렉트스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박사진이 개발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AI 학습데이터 수집 및 레이블링 플랫폼 ‘캐시미션(Cashmission)’을 운영하고 있다.

‘셀렉트스타’의 김세엽, 신호욱 공동대표는 KAIST 재학시절 딥러닝을 연구하던 도중 AI 개발자들이 80% 이상의 시간을 데이터 수집과 레이블링(분류)에 쏟고 있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김대표와 신대표는 이 문제를 불특정 다수의 참여를 유도하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과 리워드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고안했고, 자체 플랫폼 ‘캐시미션’을 개발했다.

고객인 AI관련 기업에서 데이터 생산 프로젝트를 요청하면 플랫폼에 가입한 작업자들이 꽃 사진 촬영하기, 손 글씨를 텍스트화하기 등 AI가 학습할 과제를 수행해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으로 검수해 고품질 데이터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셀렉트스타’는 창업 2년 만인 작년에 매출 61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직원 80명, ‘캐시미션’ 작업자 13만명, 국내외 기업고객 194개사를 확보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또, 김세엽, 신호욱 공동대표는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나란히 선정됐다.

김세엽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통해 삼성리서치, 삼성생명 등과 협업을 논의하고, 캐시미션 앱 리뉴얼에 필요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도 모을 수 있었다”면서 “또한 C랩 아웃사이드의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영업 전략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③ IR 코칭 받고 사업에 날개 단 메타버스 플랫폼업체 ‘더블미’

‘더블미’는 홀로그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스타트업으로, 작년 11월 혼합 현실 플랫폼 ‘트윈월드’를 출시했다.

기존의 AR·VR 실감형 앱은 미리 준비한 콘텐츠를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지만, ‘트윈월드’에선 누구나 혼합 현실 공간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고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더블미’는 최근 바르셀로나 글로리에스 쇼핑몰 보행로에 대형 디지털 수족관 형태의 ‘트윈월드’ 환경을 구축했다. 방문객이 스마트폰이나 AR 글래스로 보행로를 비춰보면 실제 수족관 속을 걸어가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싱가포르 센토사 섬 내 관광지를 현실세계 메타버스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더블미’는 작년 11월 서비스 런칭 이후 누적 사용자 5만명, 매출 3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세계 10개국, 17개 도시, 25개 장소에 ‘트윈월드’ 유료 공간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5G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해 텔레포니카, 도이치텔레콤, 브리티시텔레콤 등 15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협업 중이다.

‘더블미’ 김희관 대표는 “C랩에서 IR 역량 코칭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덕분에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스타트업콘’ 배틀필드(경쟁피칭)에서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④ C랩 선정 후 기업가치 6배 성장, 해조류 기반 배양육 ‘씨위드’

‘씨위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 박사과정 학생인 금준호, 이희재 공동대표가 2019년 3월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식이 가능한 배양육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전 세계 축산업은 지구 전체 담수의 25%, 토지의 55%, 곡물의 33%를 소모하고, 전체 온실가스 중 15%를 배출하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반면 배양육 생산은 사육 가축 대비 에너지 소비량은 55%, 온실가스 배출량은 4%, 토지 사용량은 1%에 불과하다.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배양육 개발이 시도되고 있으나, 일반적인 배양육은 소, 돼지, 생선 등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하는 방식이어서 기술적으로 어려울 뿐만 아니라 높은 가격과 함께 윤리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씨위드’는 해조류를 이용해 윤리적인 문제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배양육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조류 기반의 세포 배양 구조체를 통해 세포가 적절히 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조류를 이용한 동물 세포 배양액을 사용한다.

‘씨위드’는 올해 8월 약 7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고 2년 이내 시장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C랩 선정 이후 직원수가 2배 늘었고 기업 가치는 6배 이상 성장했다.

⑤ 기술력과 경쟁력을 모두 겸비한 광통신부품, ‘레신저스’

‘레신저스’는 광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부품인 광 트랜시버(Optical Transceiver)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광 트랜시버는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해 광케이블로 송수신하는 데이터 전송의 핵심 부품이다.

‘레신저스’는 기존 렌즈 광학계를 이용한 고가의 방식 대신 투명한 폴리머 와이어를 이용해 광 신호를 직접 광 케이블에 연결하는 독자적인 DOW(Direct Optical Wire) 연결 기술을 개발, 가격경쟁력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2017년 설립된 ‘레신저스’는 2018년 삼성전자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G스타 드리머즈(G-Star Dreamers)’에 참여하면서 사업화에 성공했다. 원천기술 4건, 사업화 기술 7건 등 총 19건의 특허를 확보해 기술력도 입증했다.

현재 ‘레신저스’는 삼성전자 등 국내외 대기업에 공급을 목표로 제품의 완성도를 투자 받기 높이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의 수주를 받아 세계 최초로 400Gbps 초소형 광모듈을 개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참여한 스타트업과 관계사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11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첫번째줄 왼쪽 두번째부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재일 센터장,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식 센터장)

실비아헬스의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 11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AI 기술을 기반을 한 비대면 인지건강 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실비아헬스’ 고명진 대표가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옴니어스의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 11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패션 상품의 속성을 지능적으로 인식하는 AI 솔루션 스타트업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가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씨위드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 11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해조류 기반의 배양육 개발로 환경과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 ‘씨위드’ 이희재 대표가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레신저스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 11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독자적인 광신호 연결 기술로 광통신 네트워크 시대를 앞당기는 스타트업 ‘레신저스’ 김종국 대표가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IR네트워크

바야흐로 투자 전성시대다. 저금리와 역대급 유동성이 맞물리면서 주식시장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그 훈풍이 비상장 벤처기업에도 불고 있다.

벤처기업의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가 자금 문제다. 기업에게 자금은 마치 피와 같아서 적기에 받지 못하면 타이밍을 놓쳐 성장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게 된다. 벤처기업 속성 상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을 실현해 그 이익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상장하는 IPO 기업들이 최소 3번 정도 투자를 받는 이유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 지금은 벤처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받기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막상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로부터 투자 받기란 녹록치 않다. 왜 그럴까?

투자를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투자유치에 대한 지식과 스킬 부족이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투자자를 설득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투자유치 성공전략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상대방을 잘 알아야 하듯 투자자 설득도 상대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대응해야 한다. 즉 역지사지 접근이 성공 포인트가 된다.

투자자 목적은 투자한 기업이 성장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므로 여기에 모든 초점을 맞춰 스토리를 짜야 한다. 특히 벤처캐피탈은 1~2년 단기투자가 아니라 3~5년 정도 기간을 두고 투자하기 때문에 당장 실적보다 3~5년 뒤 성과에 초점을 맞춘 중장기 성장전략을 투자 받기 투자 받기 논리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이때 '스토리텔링'은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벤처캐피탈 심사역은 기업 비전을 듣고 "말이 되는데?"라는 반응을 자주 보인다. '말이 된다'는 것은 '스토리가 이해된다'는 것이며, 비전이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훌륭한 스토리텔링은 사실에 근거해 논리를 만드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벤처기업 경영자는 '훌륭한 스토리텔러'가 돼야 한다. 그래야 투자자를 설득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다.

'시장'도 중요한 투자포인트로서 '스토리텔링'을 뒷받침한다. 미국의 유명한 벤처캐피탈 '벤치마크' 창업자 라칠르프(Andy Rachleff)는 "위대한 팀이 형편없는 시장을 만나면 시장이 이긴다. 그러나 위대한 팀이 위대한 시장을 만나면 특별한 일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아무리 위대한 팀이라도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얘기다. 따라서 시장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된다.

사업과 조직을 이끄는 '경영팀(Management Team)'도 중요한 포인트다. 많은 투자자가 '벤처기업 성패는 경영팀 역량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C급 팀이 A급 시장에 있는 경우'와 'A급 팀이 C급 시장에 있는 경우' 중 투자자는 어느 쪽을 선택할까? 투자자는 주저하지 않고 후자를 고른다. 시장이 좋아도 팀이 평범하면 당장은 성장하는 듯 보여도 결국 시장을 제패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반면 팀이 좋으면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언젠가는 좋은 시장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5년 전 필자가 투자유치를 지원해 80억원 투자를 받은 한 벤처기업이 위대한 시장을 갖고도 2년만에 파산했다. 경영자를 투자 받기 포함한 '경영팀'이 무능했던 탓이다. 훌륭한 배를 갖고 있어도 선장을 비롯한 리더들이 무능하다면 결코 목적지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필자는 그 일을 계기로 '경영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평판조회 등 기업 검증 시스템을 재정비해 의사결정 근거들을 체계화했다. 뛰어난 경영팀을 꾸리는 것은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것뿐 아니라 경영을 잘하기 위한 본질적 요소임을 인식해야 한다.

시장에 돈이 넘쳐난다고 해서 성공 가능성이 낮은 기업에까지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은 없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또 잘 설득하는 것에 벤처기업 투자유치의 성패가 달렸다. 이때 '스토리텔링, 시장, 경영팀' 이 세 가지 키워드로 그 답을 찾을 수 투자 받기 있을 것이다.

pharm edaily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지속적으로 벤처캐피탈(VC) 투자를 받아야만 사업진척이 가능한 바이오테크 업계의 분위기가 살얼음판이다. 상장(IPO)을 통한 바이오테크 회수 문턱이 높아진데다, 가파른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VC들이 투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내비치면서다. 애초 올해 2분기에 신규 펀딩을 준비했던 일부 바이오테크들의 계획이 틀어지고 있다.

벤처투자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면 결국 인력 감축에 나서거나, 폐업하는 바이오테크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테크는 이미 상반기 들어 인력을 줄이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1일 바이오와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복수의 바이오테크들의 자금 유치 계획이 틀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 시점을 뒤로 미루거나, 받는다 하더라도 원하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를 받지 못하고 유치 규모를 줄이는 사례가 여럿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투자를 하는 VC와 받으려는 기업 간의 시각 차이가 크다. IPO 문턱이 높아진데다, 금리가 오른 상황에서 VC는 최대한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투자를 하려고 하지만, 불과 작년만 해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바이오테크의 경우 차라리 투자 유치 시점을 뒤로 미루는 것이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자금 여유가 있는 기업일 경우, 향후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투자 시점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몸값을 낮춰서도 투자 유치가 안 되는 경우다. 업계에서는 투자 유치를 하지 못해 결국 인력감축이나 매각, 폐업 등을 하는 바이오테크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버닝 레이트(buring rate)를 줄이기 위해 인건비부터 낮추려는 곳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 제약·바이오는 올해부터 인력감축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노바티스는 전 세계적으로 80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일간 매체 타자스 안자이거(Tages-Anzeiger)는 이를 보도하면서 “10억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해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사 국보(001140)가 투자한 바이오테크 레드힐 바이오파마의 경우에도 지난달 23일 마찬가지로 5000만달러 규모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미국 상업팀 3분의 1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아바델(Avadel) 파마슈티컬스도 지난달 29일 분기별로 1400만달러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의 50%를 해고하기로 했다. 기면증 치료제 승인을 받기까지 1년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승인 전까지는 현금을 절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대부분의 산업은 고사 직전이지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오히려 호황을 맞이했다.

오늘 만나볼 회사는 게임 데이터 분석해 제공해주는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 서비스 이용자는 월5천만명에 달한다. 또한 2018년에는 소프트뱅크 등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총 200억원을 투자 받는 등 미래가 촉망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창업 7년을 맞는 이 회사의 대표는 31살(1990년생)이다.

30대 젊은 CEO인 최상락 오피지지(OP.GG) 대표를 서울 삼성동 오피지지 사옥에서 만났다.

이하는 최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서울 삼성동 오피지지 사옥에서 만난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 [촬영=이상원]

서울 삼성동 오피지지 사옥에서 만난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 [촬영=이상원]


Q.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가?

오피지지는 리그오브레전드(롤),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전적 등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나와 상대방의 게임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화면 녹화도 가능해 나의 플레이를 보완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자체 알고리즘으로 '기여도'를 제공하고 있는데, 자신의 게임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Q. 창업의 계기가 무엇인가?

창업을 목적으로 사이트를 개설 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평소에 '롤'을 하면서 다른 분석 사이트들을 이용하다보니 이보다 더 편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접 만들게 됐다. 처음에는 용돈정도 벌면 좋겠다 생각으로 친구와 함께 시작했다.

Q. 타사의 서비스에 비해 무엇이 강점인가?

우선 디자인과 UX에 신경을 많이 썼다. 어릴 때 부터 많은 게임 커뮤니티를 개발 했었다보니 유저 입장에서 어떤 것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디자인도 관심이 많이 있다보니 직접 디자인을 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오피지지에 로고가 바뀌는 것을 좋아해주시는데, 당시에 ‘우리가 구글 검색창과 비슷하니 로고도 그냥 바꿔보면 어떨까?’ 하며 나온 아이디어였고 바로 지인에게 요청해봤다. 반응이 좋았다. 우리도 유저이고 게임커뮤니티를 잘 알고 있다보니 이런 아이디어들이 매일 나왔다. 그리고 타 사이트에 비해 많은 편의기능, 16개 언어 지원, 빠른 처리 속도 등도 강점인 것 같다. 그리고 우리의 서비스 사이트 주소가 4글자로 짧은데 글자수가 적어서 접속하기 편한 것도 한 몫 했다.

Q. 2명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직원이 50여명이다. 성장이 빠른것 같다

초기에는 서버 구매비가 없어서 차를 팔기도 했고, 한 때는 월급이 부족해서 공동 창업자와 내가 급여를 몇달간 받지 않은적도 있다. 그래서 창업 후 직원 급여는 단 한번도 밀린적이 없다. 이후 우리 서비스가 알려지면서 투자사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서비스를 지금의 상태로 유지할지, 한번 키워볼지 선택을 하게 됐다. 인원도 보충되면서 국내 업계 1위로 올라가는데 3년 정도 걸렸다.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받기 시작한 것은 2017년 부터다. 지금은 제대로된 투자 받기 사옥도 갖추고, 인원도 많이 보충되면서 예전보다 더 빠른 피드백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졌다.

Q. 어떤 경영 전략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했는가

처음에는 무작정 필요한 직군을 채용하며 회사 규모를 늘리는 것만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유저들에게 오피지지가 게임 생활에 더 큰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큰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인접한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점차 넓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각이 넓어졌다. 지금은 게임 데이터 분석을 기본으로, 유저 매칭서비스인 넥스트(NEXT), 게임커뮤니티와 프로게임단(OP.GG SPORTS)도 운영 중이고 여러 다른 신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Q. 회사를 경영하면서 위기는 없었는가?

항상 위기였던 것 같다. 경영자로서 뻔한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너무나 많고, 빨리 해야 할 일도 너무 많지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가끔 예전에 쓴 일기들을 보면 항상 위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소한 수치 변화에도 위기감을 느낄때가 많다.

Q. 사업 초기와 달라진 점이 많을 것 같다.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특히 사람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초창기에는 지인 투자 받기 위주로 큰 검증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여러 직군을 채용했으나, 지금은 모든 직군에 대하여 많은 검증을 거치고 조심스럽게 채용하고 있다. 그런 만큼 입사만 하신다면 회사가 큰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수동적이거나 우리회사와 맞지 않는 사람은 입사에 한다해도 아마 할일이 거의 없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뽑게 된다.

Q. 자율적이면 성과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올해 처음으로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했다. 오히려 직원들도 다들 원하던 제도라 도입때에 반발이 있지 않았다. 다만 처음 도입한 것이다보니 많이 다듬을 부분은 있어서 조금 수정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회사에서 어떤 이의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일이든 간접적인 성과도 있을 수 있고, 직접적인 성과와 간접적인 성과의 비율이 서로 다른 일들도 많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최대한 반영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을지가 지금도 최대 고민거리다.

Q. 앞으로의 사업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우리회사는 해외 고객이 절반이지만, 비즈니스는 국내에서만 해왔다. 그로 인해 그동안 놓친 기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글로벌로 전세계에서 알아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이를 위해 더 좋은 개발자와 기획자를 찾을 것이다. 지난 7년간 매일 매일이 빅이벤트였다. 올해는 해외 비즈니스에 중점을 둔 만큼 더욱 많은 이벤트들이 기대된다.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 [촬영=이상원]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 [촬영=이상원]

투자 받기

- 인도네시아 정부, 한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웨비나 개최 -

- 제조업, 고부가가치 원자재,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4개 중점 분야 33개 프로젝트 소개 -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유치는 작년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6월 말 시작된 코로나 19 불확실성이 8월 현재까지 지속되며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와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인도네시아 투자부에서는 8월부터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투자국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하고 있다.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는 한국을 위한 웨비나 세션에 참가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요하게 추진 중인 투자 분야와 세부 프로젝트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투자 웨비나 시리즈 2021 개요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 Investment Policies and Opportunities Amid Pandemic'

2021.8.24( 화), 09:00~11:30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 유튜브 조회수 820회 / 8.26. 기준)

Bahlil Lahadalia( 투자부 장관)

Nurul Ichwan( 투자부 차관)

Bargo Adjaya Putranto(바탕산업단지 홍보 담당)

투자유치를 위한 정부 정책, 중점 투자유치 프로젝트, 바탕 산업단지 투자유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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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투자유치 활성화 정책과 주요 투자 분야(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있어 투자유치의 중요성과 최근 개편한 OSS 시스템을 포함한 정부의 노력, 그리고 주요 투자 지역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실질 경제 성장률은 7.1% 수준으로 4분기 연속 지속된 투자 받기 경기 침체에서 반등에 성공했으며 바흐릴 장관은 소비와 투자 분야가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투자부 자료에 따르면, 투자 분야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소비는 5.6%씩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까지 총 투자액은 442조7000억 루피아로 올해 전체 투자 목표 900조 루피아 중 49.2%를 달성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나 증가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외국인 직접투자유치(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16.8%나 증가해, 3.5% 증가에 그친 국내 투자를 상회했다.

2021년 상반기 전체 투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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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코로나19 기간 동안 투자 증가 추세에 대해 바흐릴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기업들에 있어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배경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이 있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11월 노동 경직성과 상호 모순적이고 불필요한 규정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옴니버스법이라 불리우는 일자리창출특별법(U/U CIPTA KERJA 11/2020)을 공포했고 올해 2월에는 49개에 달하는 세부 시행령까지 발표했다. 더해서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조정청을 투자부로 승격시키고 투자 편의를 위해 모든 투자(금융 분야 제외) 절차를 투자부에서 운영하는 Online Single Submission (OSS) 시스템으로 일원화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OSS 시스템은 옴니버스법 시행령에 따라 개편되었으며 위험 정도에 따라 3가지로 인허가 절차를 구분했다. 저위험군은 OSS 시스템을 통해 사업고유번호(NIB, Nomor Induk Berusaha)를 발급받으면 사업이 가능하고 중위험군은 NIB와 중앙정부가 발급한 표준인증서, 고위험에 속하는 산업군은 NIB와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도네시아 투자부 OSS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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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과거 세금 면제나 소득 공제 등의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 관할 세무서 방문이 필요했는데 이번 OSS 시스템 개정으로 관할 부서에서 요구하는 형식에 맞춰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45근무일 내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바흐릴 장관은 위험도에 따른 인허가 구분과 세제 혜택 신청 창구 일원화와 같은 개선으로 투자가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의 투자유치 노력 중 최근 공식적으로 개시된 OSS 시스템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정부 우선 투자 유치 분야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정부의 우선 투자 유치 부분은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뉜다. ① 노동 집약적인 제조업 분야, ② 고부가가치 생산 가능한 광업 분야, ③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④ 인프라 분야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과 코발트, 망간, 리튬 등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고 특히 니켈은 전 세계 매장량의 24~25%을 보유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역량을 적극 활용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전기차 제조 산업 육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더해서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 중 하나로서 풍부한 잠재력을 가진 신재생에너지 분야도 중점 분야에 포함됐다. 이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발표자료를 보면 인도네시아 파푸아와 칼리만탄 지역에 각각 23GW, 12GW 상당의 수력 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북부 칼리만탄과 중부자바에 산업 인프라 건설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 우선 투자 유치 4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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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바흐릴 장관은 발표 말미에 기술과 자본을 가지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려는 모든 투자가를 환영한다며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인허가, 토지취득 등의 다양한 문제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중점 추진 중인 33개 프로젝트 현황 (Nurul Ichwan 투자부 차관)

누룰 이흐완(Nurul Ichwan) 투자부 차관은 바흐릴 장관 발표에 이어 이번 웨비나에 참석자 대상으로 총 투자 규모가 105억 달러에 달하는 33개 세부 인프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그중 21개 프로젝트(총 투자 규모 64억 달러)는 타당성 조사 중이고 12개 프로젝트( 41억 달러)는 이미 타당성 검토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4개로 나뉘는데 ① 관광, ② 산업단지(Industrial Park)와 경제자유구역, ③ 원자재 통합 개발 산업지역(Industry Integrated with Industrial Zone), ④ 항구와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다.

먼저 6개 프로젝트(총 투자규모 1억5000만 달러)가 조사 중인 관광 분야 프로젝트로는 중부자바 보로부두르(Borobudur) 사원, 서부 누사틍가라 롬복-만달리카(Lombok-Mandalika), 동부 누사틍가라 라부안바조(Labuan Bajo), 남동부 술라웨시 와카토비(Wakatobi),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리쿠팡(Manado-Likupang), 서부 파푸아 라자암팟(Raja Ampat) 등이 있다. 모든 프로젝트들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인도네시아 중기개발계획(RPJMN 2020-2024)에 포함돼 있다. 정부에서는 관광 분야 인프라 개발을 통해 관광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코로나19 이후 창조경제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관광 분야 투자 프로젝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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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두 번째 분야는 산업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조성이다. 7개 프로젝트가 조사 중이고 총 투자 규모는 6억3000만 달러 수준이다. 4개의 산업단지는 반다아체 라동(Ladong), 리아우 탄중 부탄(Tanjung Butan), 북부 칼리만탄 타나 쿠닝(Tanah Kuning), 남부 술라웨시 타칼라(Takalar) 지역이다. 3개의 경제자유구역 조성 프로젝트는 리아우 갈랑 바탕(Galang Batang), 중부 술라웨시 팔루(Palu), 서부 파푸아 타소롱(Tasorong) 등이며 정부는 모든 프로젝트 내부수익률(IRR)을 17~21% 선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해서 해당 지역은 수산물 가공 및 포장 등에 특화되어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산업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투자 프로젝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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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가공

세 번째 분야는 6개 프로젝트 총 25억 달러 규모의 원자재 통합 산업지역이다. 이 프로젝트는 앞 세션의 바흐릴 장관이 설명한 4개 중점 투자유치 부분 중 하나인 고부가가치 광업 분야 육성을 위한 세부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19개 제련소가 있고 2024년까지 34개 제련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누를 이흐완 차관은 니켈 생산으로 유명한 중부 술라웨시 모로왈리(Morowali) 지역이 추후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구성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원자재 통합 산업지역 투자 프로젝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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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가공

마지막 분야는 기반 인프라 개발 분야로 2개 프로젝트 총 31억 달러 규모가 조사 중이다. 북부 술라웨시 비퉁(Bitung port), 서파푸아 소롱(Sorong Port) 항구 등인데 가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비퉁과 소롱 항구의 투자 규모는 각각 26억 달러(IRR 9.5%), 3억8000만 달러(IRR 11.5%) 추산된다.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 투자 프로젝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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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이미 타당성 검토가 완료된 프로젝트는 7개의 인프라 프로젝트(총 20억 달러 규모)와 5개의 비인프라 프로젝트(21억 달러 규모)로 구성됐다. 인프라 프로젝트는 자바, 칼리만탄, 수마트라 지역에서 공항·항구·폐기물 및 수처리 시설·교량·도로 등 다양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비인프라 프로젝트는 호텔과 니켈과 코발트 등의 원료를 가공하기 위한 고압산침출법 제련소, 해조류, 커피농장, 전기차 배터리 공장 등으로 알려졌다.

타당성 검토 완료된 12개 투자 유치 프로젝트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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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가공

위의 타당성이 완료된 프로젝트는 투자가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투자부에서는 개별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프로젝트가 예정된 34개 지역, 514개 도시의 인구·소득·최저임금·토지가격과 같이 투자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는 정보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regionalinvestment.bkpm.go.id을 참고 바란다.

투자 프로젝트 정보 확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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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https://regionalinvestment.bkpm.go.id

투자 받기 인니 최대 비즈니스 복합시설로 개발 중인 '바탕 신도시' 소개 (Bargo Adjaya Putranto 홍보 담당)

바르고 아디자야 푸트란토(Bargo Adjaya Putranto) 홍보 담당은 바탕 신도시(Grand Batang City)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부자바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복합산업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수도 자카르타 인근이라는 전략적인 위치와 트랜스 자바 고속도로(Trans Java), 국도와 연결된 복선 철도, 아흐마드 야니(Ahmad Yani) 국제공항과 탄중 에마스(Tanjung Emas) 항구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을 이미 갖추었거나 갖출 예정으로 보인다. 더해서, 내년부터 경제 특구로 지정되어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으로 보인다.

바탕 신도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4,300헥타르(ha) 상당의 면적이 3개의 구역(클러스터)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모든 소유권은 PT Kawasan Industri Terpadu Batang이라는 법인이 가지고 있다. 3개로 나뉜 구역들을 조금 더 살펴보면 섬유·자동차 배터리·자동차· 화학 등 주요 산업의 생산을 담당하는 3100헥타르 상당의 구역과 전기전자·식음료과 같은 산업을 위한 800헥타르 상당의 혁신 지역 그리고 400헥타르 상당의 주거와 상업·연구개발을 위한 구역 등으로 투자 받기 구분되어 있다. 모든 면적은 기반시설 건설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바탕 신도시 개발 마스터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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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T Kawasan Industri Terpadu Batang

8 월 기준으로 생산 구역 내 450헥타르 규모의 1단계 개발이 완료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약 1300헥타르 규모의 2단계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의 LG화학과 KCC를 포함 5개 기업들과 투자 받기 이미 사전 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전기, 가스, 수도, 폐기물 처리와 같은 기반시설들도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2024년까지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바탕 신도시 개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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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바탕 신도시 입주 기업들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세제 인센티브 외에도 신도시 자체에서 제공하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투자 받기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기 임대계약자 대상 5년 임대로 무료, 70달러로 최대 임대료 고정, 80년 소유권 부여 등이 있다. 다만,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직접 관리 담당자와 협의가 필요해 보인다. 홈페이지에서 쉽게 초기 타당성 검토를 위한 임대료와 서비스 비용을 산정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인도네시아 바탕 신도시 임대료 계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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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위의 임대료 수준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 임의로 정보를 기입하여 받은 정보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제조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메이킹 인도네시아 4.0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정부 자체 예산만으로는 수행이 불가해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참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기업들 탈중국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서 경쟁국인 베트남(10개사)과 태국(3개사)에 비해 저조한 성과(1개사 미만)를 기록해 조코위 대통령은 국가 차원에서 원인 분석과 해결책을 주문했었다. 더해서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제가 둔화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움직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배경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옴니버스법을 제정했고 투자 전담 부처를 승격시켜 권한을 강화했으며, 투자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도 주요 투자국인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겨진다.

인도네시아 직접 투자를 염두해 두고 있는 기업들에는 해당 웨비나가 진출에 적합한 입지 물색과 타당성 검토를 위해 참고가 될 것이다. 특히 4대 중점 투자 분야와 33개 프로젝트에는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이나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정부 예산도 투입될 예정이다. 투자 시 각종 공개 자료는 물론 현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 진출을 검토할 것을 추천한다.

자료: Indonesia Investment Webinar Series 2021, 인도네시아 투자부, PT Kawasan Industri Terpadu Batang,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인도네시아, 정부 중점 투자유치 프로젝트 살펴보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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