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실적의 문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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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2분기 순익 1.3조…1분기보다 10% 줄어


KB금융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조303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작년 2분기(1조2043억원)보다 8.2% 증가한 수치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이자이익이 전년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덕분이다. 하지만 채권 운용 손실과 증권 등 비(非)은행 계열사 실적 부진 탓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지난 1분기(1조4531억원)에 비해선 10.3% 감소했다.

KB금융의 2분기 실적은 이자이익이 이끌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7938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1분기(2조6480억원)보다 5.5%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도 1.96%로 1분기(1.91%)에 비해 확대됐다.

반면 주식시장 침체로 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가 부진하면서 2분기 수수료수익은 1분기보다 4.4% 감소한 8749억원에 그쳤다.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운용 손실과 파생상품·외환 관련 이익이 줄면서 외환 실적의 문제 2분기 기타영업손익은 1분기(1607억원)보다 88.4% 급감한 187억원에 불과했다. 총영업이익에서 이자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에 달했다.

KB금융은 상반기 전체로는 2조7566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로 작년 상반기(2조4743억원)보다 11.4% 증가했다.

국민은행의 2분기 순익은 7491억원으로 지난 1분기(9773억원)에 비해 23.4% 줄었다.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이익은 2조3006억원으로 1분기(2조1396억원)보다 7.5% 증가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 등으로 3061억원에 달하는 기타영업손실이 발생해 실적을 끌어내렸다.

주식시장 약세 여파로 증권 등 비은행 실적도 뒷걸음질쳤다. KB증권의 외환 실외환 실적의 문제 적의 문제 2분기 순익은 677억원으로 작년 2분기(1533억원)에 비해 55.8% 급감했다. 1분기(1143억원)와 비교해서도 40.8% 줄었다. 은행 의존도는 오히려 심화됐다. KB금융 전체 순이익에서 국민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상반기 57.5%에서 올해는 62.6%로 높아졌다.

KB금융은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우대금리 제공 및 보증료 지원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책도 내놨다.

올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도입한 KB금융은 2분기에도 주당 500원의 분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결정했다.

KB금융은 이날 지배구조와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등을 담은 ‘2021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내놨다. 2030년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그린 웨이브 2030’ 전략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사진)은 보고서에서 “ESG로의 길은 미래의 생존에 대한 문제”라며 “KB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세계가 더 나은 세상이 되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强달러에 금융지주도 주춤… 환손실에 해외실적도 타격

외화자산 많은 하나은행, 2분기 환손실 1000억 국민-인도네시아, 신한-베트남 현지 실적 타격 글로벌 변동성 외환 실적의 문제 확대로 대응도 어려워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285.00원으로 전일대비 11원 떨어졌다. 23일 1303.50원으로 치솟은 이후 이틀새 18.5원 이나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망이 엇갈리면서 널뛰기를 반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에도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315억원의 환손실을 봤다. 지난해 1분기와 3분기에도 각각 820억원, 819억원의 환손실을 봤다. 환율이 꿈틀거릴 때마다 작지 않은 실적 피해를 입는 셈이다.

해외 진출에 나선 금융지주사들의 고심도 깊다. 강달러 현상에 현지 실적이 절하되는 현상 때문이다. 통상 해외 법인 실적은 현지화에서 달러화로, 달러화에서 다시 원화로 2차례 환전돼 계상된다. 현지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그만큼 해외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 등은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영업점을 확대하고 있다. 루피아(인도네시아), 리엘(캄보디아), 동(베트남) 등 이들 국가의 달러 인덱스는 원화보다 높은 수준으로 고환율이 장기화될수록 손실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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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실적의 문제

(~2022-07-14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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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국민은행과 합병문제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실적을 낸 것은 영업본부장제를 통한 실적중심의 유연한 조직구성덕택이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5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3·4분기까지 순이익은 국세청의 과세예고통지와 관련 추가 설정한 충당금 요인을 제외할 경우 1조1594억원에 달한다. 이 중 출자전환주식 처분 등에 의한 일회성 이익 약 4600억원을 제외하고도 6000억원대의 순이익을 시현한 것이다.

지난 3월 이후 국민은행과의 합병, 외환은행 대주주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주작 의혹에 따른 검찰 수사 등 내우외환을 겪은 은행으로서는 기대이상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이에 대해 금융계는 외환은행이 영업본부장들에게 유연한 인사권과 예산권을 부여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폭넓은 인사권과 예산권을 가진 영업본부장제도를 운영하고 외환 실적의 문제 있다. 소매금융 본부장 13명, 기업금융 본부장 4명, 대기업본부 2명이 있다.

약 15∼30개 가량의 지점을 하부조직으로 관리하고 있는 이들 본부장은 다른 은행과 달리 지점장 스카우트 권한은 물론, 차장을 지점장으로 승진시키도록 요구할 수도 있다. 또 실적이 부진한 지점장에 대해서는 후선부서로 배치하도록 본부 인사부에 건의를 할 수 있고 이는 대부분 받아들여 진다. 이에 따른 예산문제도 본부장들에게 상당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지점장으로 승진시킨 직원은 6개월동안의 검증기간을 거쳐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칠 경우 원직으로 복귀시키고 다른 지점장을 발령낼 수 있다. 철저한 실적중심의 인사제도가 실시되고 있는 것이다.

영업본부장들은 임원과 일반 직원 사이의 직위로서 2년 계약직이지만 임명 1년 후 검증을 거치도록 명문화해 실적이 부진할 경우 그 자리를 보존할 수 없어 그만큼 실적목표 달성에 전력투구하도록 만든 것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직원들의 각종 투쟁과 시위 등으로 인해 상당히 전력누수를 겪을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고 특히 이는 영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실적주의 인력배치가 큰 힘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도 “은행 매각과는 별개로 그동안 영업분야에서 쉴새 없이 일해왔고 이는 외환은행이 앞으로 어떤 상황을 맞아도 실적에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라은행이 지난해 2월초 취임한 양 호 행장 체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최근 경영 실적 저조 및 은행 지도부 내부 갈등 등 내우외환이 겹치면서 경영 위기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나라은행 주변에서는 경영 체제에 대한 은행감독국의 제재(MOU)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연말 성장 실적이 상대적 부진을 보이면서 경쟁 은행들의 추격을 받아 한인 은행권에서 지켜온 부동의 2위 자리가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돌고 있다.
이달 초 발표된 2005년 영업 실적 자료에 따르면 나라은행은 지난 한 해 자산 성장률 17.8%로 전년도의 19.5%에 비해 성장세 둔화를 보인 가운데 특히 4분기 들어 자산과 예금 성장이 뒷걸음질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기간 한인 은행들의 대출 성장세가 대부분 정체된 가운데 나라의 경우 총 예금고까지 전분기보다 줄어들어 자산(-0.7%)과 예금(-1.1%) 성장세에서 한인 은행들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나스닥 시장에서의 주가도 좀처럼 강세를 보이지 못한 채 지난 13일 하룻새 18.19달러에서 17.07달러로 6.2%나 하락하기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17.12달러로 마감된 나라 주가는 올들어 최저점에 다시 근접한 수준이다.
은행 주변에서는 이같은 경영 실적 저조의 배경에 ▲경영진과 이사들간의 잦은 갈등 ▲경영진의 향후 비전 부족 ▲일부 이사진들의 지나친 간섭 등에 따른 직원들의 반발 등 내부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나라은행은 지난해 회계 오류 사태 이후 이종문 이사장과 양 행장을 포함 총 6명으로 축소된 지주회사 이사진 보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데다 행장과 일부 이사진 등 은행 지도부의 내부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그동안 내재됐던 문제들이 곧 터져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영입파 이사들의 지나친 간섭 등으로 경영진과 직원들의 이사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은행 운영을 둘러싸고 지분 소유 주주 출신 외환 실적의 문제 이사들과 영입파 이사들간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일부 이사들의 간부 직원들에 대한 깐깐한 간섭이 너무 지나치다는 말들이 많다”며 “벤자민 홍 전 행장의 새한 부임에 따른 각종 풍문까지 겹치면서 올들어 행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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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회장 "외환은행 실적악화, 론스타 투자 안한 탓"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0일 "외환은행의 실적 악화 요인은 외환은행의 이전 대주주였던 론스타가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외환 실적의 문제 이날 김병호 하나은행장의 취임식이 끝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시중은행 가운데 지난해 4분기에 적자가 난 곳은 외환은행과 우리은행[00030] 정도다.

작년에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곳은 외환은행이 유일하다.

김 회장은 "외환은행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하나은행이 달성한 당기순이익의 70∼80% 정도는 외환 실적의 문제 해줘야 한다"면서 "현재 그렇지 못한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외환은행은 잠재력이 대단한 회사"라면서 "이 은행 임직원들과 노동조합이 이런 상황을 보고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론스타 시절 외환은행 조직과 직원에 투자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론스타가 빠져나간 현재는 과거 4∼5년을 수습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달 19일 조기 하나·외환은행 합병 절차를 중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법원은 오는 6월 말까지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조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와 의결권 행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김 회장은 "현재 외환은행의 4분기 실적 자료를 포함해 법원에 제출할 이의 신청서를 준비 중"이라면서 "승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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